매거진 세상살이

나침반 같은 선생님을 기다립니다

세상살이 - 2

by 바보
나침반 같은 선생님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정치나 언론에는 관심이 없지만 관훈 토론회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를 보면서 참 연세 드신 분들이 어떤 이유 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살이에 아직도 참 관심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왠지 모르겠습니다


또 이상한 것은 중견 언론인 토론회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중장년은 찾아볼 수 없고 초대된 면면은 거의 전부 노익장 뿐 이었습니다

그럼 왜 젊은(?) 일꾼들은 안 보이는 걸까요?

이유는 있겠지만 언론인 토론회만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사회 전반적으로 다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이 자기가 힘들게 가지고 지켜온 기득권을 포기 못하는 욕심이라는 때문이라고 느껴 집니다


물론 노익장 전부를 싸잡아 폄회하고 깍아 내리려는 의도는 없고 또 전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더 생각을 해보자는 겁니다


세월을 먹은 삶의 무게는 무시할 수 없는 연륜을 품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무뎌진 자아는 생각치 않고 나 아니면 안돼 하는 독선적인 오만이 문제다 라고 말하고 싶은거고 일을 하지 마라가 아니라 어느 순간이 오면 앞이 아니라 뒤에서 바람막이가 되어 주고 앞 자리는 내주고 지켜봐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주변에는 연세가 드셔서도 글을 쓰시며 후학을 양성하시며 바람막이를 해주시고 중심을 잡아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명예를 가슴에 안고 사시는 분들 입니다 그 분들은 앞에 서 계시지 않지만 후학들이 문제를 들고 선생님을 찿아 옵니다

다는 아니었지만 저도 사람 사는 어디에서든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주시는 선생님의 가르침에 조금씩 사람 모습을 갗추어 가고 세상에 적응하는 아름다운 늙은 청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나는 나침반 같은 선생님을 기다 립니다


하지만 말 입니다

또 주변에는 자기 스스로 중심에 서서 모든 일을 좌지우지하시고 계신 분들도 계십니다 자기만 옳기 때문에 맘에 안 차면 키우질 않습니다 역사속 관료들 처럼 구태의연을 재현하고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 입니다... 무엇을 안고 사시는 분인지는 나는 모르겠습니다 그분들은 앞에 계시지만 후배에게 문제를 맡기고 자신은 책임지지 않습니다...역사에서 처럼


저는 그 스승에 그 제자라 하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후배들이 과연 무엇을 배우고 또 행할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직장에서 못된 상사 밑에서 자란 후배가 더 못된 경우가 거반이라 하는 말이 가슴에 다가 옵니다


여러분도 분명 누군가에겐 선생님이실수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어떤 선생님이 되시겠습니까?

한번쯤 생각해 보셔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세상에는 뒤에 서 계신 것 만으로도 바람 막이가 되어주시는 선생님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그 스승에 제자처럼

새로 나오실 나침반 같은 선생님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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