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세상살이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정하는 법 입니다

세상살이 - 22

by 바보


전국이 촛불로 온 누리를 밝게 비추고 있는 마지막 문턱에 서 있지만 세상은 참 사는게 뭔지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밤 입니다

지금 우리 정치를 생각하면 지나던 개도 웃을 일들이 생기고 아이 부터 노인네까지 분노를 삭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지만 달 빛보다 더 밝은 촛불 보다 내 정신은 딴데 가 있어서 요 며칠 글도 손에 안 잡히고 두서도 없어짐을 느낄 만큼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또 오지랖이지만 제 글을 읽은 어떤 청춘(?)의 댓글에 되려 내가 걱정되고 안타까워 도와주고 싶어도 방법도 없거니와 위로나 듣기 좋은 말은 제 방식도 아니고 할 수도 없었기 때문 입니다

묘목도 옮겨 심으면 뿌리 내릴때 까지는 보살핌이 필요 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러그 이미지



아마 직장인인 것 같은데 마음이 모질지 못하고 여려서 그런지 직장 내에서 어떤 어려움에 직면해 현재 까지는 그래도 혼자 지켜내고 있지만 한계에 이르렀는지 엄한 생각까지 하는 것을 적을 정도로 흥분해 있는 것을 느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도 굳이 말하자면

정말 여직까지 수도 없이 말한 세상 모든 일은 자기 마음 먹기 달렸다고 또 다시 말 하는 수 밖에 없고 그 청춘에게 위로나 힘을 보태 주려는 의도 보다는 스스로 현실에 대들고 스스로 싸워서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에서 제가 누구를 가르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고 제 마음은 그런 청춘이든지 아니더라도 한번 같이 생각해보고 나도 그 청춘과 함께 단단한 마음을 가져보고 싶어 적어 봅니다


부당함에 대항하는 것은 참아서도 될 수 있지만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항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순진한 생각부터 고쳐야 겠지요

내가 힘들면 회사든 누구든간에 상대도 힘들다는 생각을 해야 하는게 맞고 내가 움추러 들어 만만해 보이면 더 극성을 떤다는 사실을 깨닫고 독해져야 한다고 배웠고 또 해 보니까 그게 맞습니다

또 어떠한 일이라도 세상에는 죽고 사는 일은 없는 것도 맞고 말 입니다

또 지나고 나면 정말 별거 아닙니다

그 당시는 정말 죽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것 같고 멘붕 상태지만 시간은 저절로 흐르고 모든 것은 끝나게 되어 있고 세상에 끝나지 않는 것은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잘 못 한 일이 없다면 누구 좋으라고 그만두고 누구 좋으라고 극단적 생각을 합니까?

나오더라도 할 때까지 하고 똑 같이 해주고 말아야 공평 하지요...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맘 먹기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정하는 법 입니다

내 가치는 내 자체로서 누구보다도 소중하고 존중 받아야 하는게 맞고 또 그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뭐라 할 수 없고 하게 둬서도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 내 자신을 먼저 소중히 챙기 십시요

내 자신을 책임질 힘을 기르십시요

몸도 마음도 같이 말 입니다


해서 먼저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내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는 걸까? 하고 말 입니다



서두가 너무 길어졌지만 오늘 그림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 많은 시간을 할애 했습니다

또 다른 생각의 가치 입니다

제 삼자 입장으로 본다면 주변에는 분명 누군가가 있을텐데 못 본척 하고 손을 내밀지 않고 있거나 무관심하게 있다는게 문제라 생각이 들고 다는 아니더라도 다만 한 두 사람이라도 손을 잡아 주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또 다르게 보면 주변에 동료들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절대 원망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때리는 시에미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지만

어짜피 세상은 나혼자 외로운거고 혼자 결정하고

책임도 내가 지는 것이기 때문 이지요

그리고 그들도 남의 일이고 자기에게 불똥이 튀는 것이 두려울 수도 있는거고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반대로 그들이 내 입장 이라면 내가 그들 대신 아퍼 줄 수 없는게 인지상정 입니다

내 스스로 모질어 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 입니다

분명 어려운 사람이 눈에 보이는데도 모르는 척하고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데도 모른척하고 처다보고 있는것이 과연 옳은 내 가치관이고 맞는 세상일까하고 생각이 들고 되돌아보게 됩니다

설사 도움이 필요치 않고 오히려 타박을 받더라도 곁에 서 있어줘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도 자꾸 어려운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세상이 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떤 이유인지 몰라 한번 더 생각해 봅니다

나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무관심한 것은 아닐까?

주변의 어려움을 모른척 하지는 않는 걸까?

남의 눈 때문에 시늉만 하는 것은 아닐까?

과연 내 가치관은 어떤 것 일까 생각해 봅니다




옮겨 심을 수 있는 어린 나무를 묘목이라 합니다

하우스든 묘종이든 어린 나무가 자랄 만큼 자라면 다른 토양인 야생으로 옮겨 심어져 비바람을 맞고 자라고 또 이겨내야 나무는 스스로 성장을 합니다

나무도 사람처럼 사회에 나오는 거지요

그렇지만 그 묘목이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을때 까지는 많은 손길을 주어야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것도 사람하고 똑 같은 것 같습니다


또 나무는 또 한해가 갈때 마다 사람 처럼 나이도 먹습니다

나무가 비바람을 견디고 겨울 삭풍을 이겨내야 한겹 나이테가 생겨 더 힘차게 자양분을 뿌리에서 빨아들여 흡수하고 골격을 갖추어가는 것이죠

마치 사람이 사회에 나와 산전수전을 격으며 영글어가며 연륜이 쌓이는 것 처럼 말 입니다


나도 어린 묘목 이었던적이 있습니다

나 혼자 스스로 그늘을 만들 수 있는 나무로 크지 않았던 것 같아 받은 만큼은 돌려 주어야 세상은 공평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는 나 살자고 옆의 나무 줄기를 자르지 않는데 혹시 나는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게 없는가? 하고 생각하게 하는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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