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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보 Dec 29. 2016

자기 내력 다지기 - 평정심 훈련(2)

직장에서 살아남기 2 - 134 술비 13


평정심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그려 봤으나 막상 따지고 보면 말과 그림만으로 몸으로 습관처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설사 있다고 해도 사상누각으로 기댈 기반이 없어 언젠가는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 입니다

그래서 항상 재미없고 잔소리 같지만 연습하고 훈련하며 상처가 나고 미리 아파봐야 면역력 처럼 내구력이 생겨 왠만한 풍파에 흔들림없는 자기 주관과 소신을 피력하며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동요하지 않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 - 미야모토 무사시   출처 ; 네이버 불러그



오늘도 갈 길이 멀어 사설 없이 바로 가겠습니다


째, 남의 일이나 말에 관여치 말고 내 일에

          집중하는 훈련을 하십시요


평정심의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라고 기억 하시고 계시면 맞습니다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세상 안에 또 하나의 작은 세상이기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과 수 많은 일들이 생겨나고 그 속에서 경쟁도 하고 돕기도 하고 도움도 받으며 생활하다 보면 자연히 주변의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생활하는게 너무 빡빡 한지는 모르지만 습관처럼 행할 수 있고 생각의 여유가 생기기 전에는 주변의 여러가지 환경이나 남의 일에 휩쓸리면 내 감정도 유혹에 빠져 마음의 균형을 잃게 됩니다

내 중심을 잃으면 남의 떡이 커 보이고 내가 가진 능력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스스로 위축되어 자신을 과소평가 하게 되는거고 당연히 두려움이 생겨 우유 부단하고 소심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쉽게 평정심을 유지 할 수 없다는 말 입니다


자신을 스스로 신뢰하고 평정심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야박스러워도 남의 일이나 말에 관여치 말고 당면한 문제에 따라 강약을 조절하며 내 일에 집중하는 훈련을 하십시요

그래야 하는 이유는 내 스스로 감정을 통제할 수 있기 전까지는 유혹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야 주변 일에 관여 할 수 있는 사소한 일과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집중 해야 할 중요한 문제를 구별하게 됩니다

내 자신도 못 돕는데 남의 일을 관여하는 것은 오버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사 남의 일과 말에 덤덤해 질 때까지 내 일에 집중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둘째, 피하지말고 부딛치는 훈련을 하십시요


미 해사 세계 해군 전투사에도 나와 있는 이순신 장군의  말 중 아니 좌우명인 '사즉생 생즉사'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모르는 누구라도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 세상에 사람처럼 무서운게 없다 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죽자고 대드는데 누가 감히 막을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못 막습니다

죽자고 대들었으니 아프고 째지고 부러졌겠지요

하지만 상처가 아물면 그 이상의 돈 주고도 못사는 경험과 내력을 기르신 겁니다

죽을 고비에서 얻은 경험은 사람을 냉정한 여유를 가져다 주어 누구보다 눈도 마음도 실행도 빠르게 대응하고 스스로 당황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 사부가 하던 말이 생각 납니다

기회 있을 때 미리 미리 경험하고 실패 하더라도 빨리 경험해 보라고 말 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짬밥이 쌓이면 쪽 팔려서도 못 하기도 하거니와 지금은 종이칼로 싸우는 거라 다치지 않지만 나중에 진검으로 승부하면 한번에 생사가 갈려지는 시기가 오니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절대 피하지 말고 부딛쳐 일희일비하는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훈련을 하라고 말 입니다

쉽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훈련을 해두라는 거지요


회사에서 저는 수도 없이 깨지고 모략도 받아보고  사고 쳐 계열사로 내쳐지고 감봉과 징계를 분기별 크리스마스 선물 처럼 받아 봤습니다

근데요 신기한 것은 처음에는 미치고 환장할 것 같던 일들이 두번째 부터는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나름 당황하지 않고 헤쳐 나가고 있더라고요

처음처럼 잘 못 하지도 않은 일도 말도 못하고 병신 처럼 떠 안고 가던 일도 두번째는할 말 다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더란 말 이지요

어려움이 닥치니까 나도 모르게 당황하지 않고 내 스스로 담담한 마음으로 일을 처리하는 평정심을

가지게 된 것 입니다 

내 나름대로 평상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안 거지요

쉽게 말해 깨지고 터지면서 훈련이 된 겁니다


상처가 아물면 같은 자리에는 똑 같은 상처가 쉽게 나지 않는 법이라는 옛말이 새롭습니다



째, 단순하게 생각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직감을

          훈련 하십시요


장고 끝에 악 수 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걱정도 많은 법이지요

하지만 예상되는 변수를 신중히 검토 하지 못하면 그 만큼 허술하고 다가올 알지못할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 불 보듯이 뻔 한 일 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신중하고 깊게 생각하고 결단이 섰으면 빠르게 실행하라는 말이있는가 봅니다

그럼 어느 정도 까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까 저는 무척이나 오랜 시간을 생각해 봤지만 답이 없었고 해서 역시나 제 사부에게 배운 한 수를 말 하고자 합니다


답은 없다. 굳이 말 한다면 훈련된 직감 뿐이다


자신의 직감을 믿고 대처하는 훈련만이 그 시간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배웠고 저 역시 이 말을 지금까지 옳다고 생각 합니다

일 더하기 일이 이다라는 약속처럼 공식이 없다면 직접 경험해보고 흐름을 알아 본능적인 직감으로 들고 날 때를 알아 행동에 옮겨야 하는 거지요

평정심을 유지 했더라도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면 평정심 유지도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됩니다

적절한 대응책을 찾느라 타이밍을 놓쳤다면 그건 상처를 입은 경험만을 얻는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제 생각임을 다시 한번 전제하고 결론을 그립니다

저는 항상 단순하게 생각하는 방법으로 나 나 상대나 그 누가 되었든 어떤 직면한 문제에 닥치면 상대가 제일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언제 어디서 무엇이 왜 어떤 순서로 필요한지를 생각했습니다

나도 필요하지만 상대의 입장에 서서 항상 먼저 생각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생각으로 이어진 직감은 적중률이 높아 집중할 수 있고 동요되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역시 자꾸 해보는 훈련으로 몸에 배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발 빠른 결단력과 시행 입니다

평정심은 평상시가 아니라 어떤 문제에 직면 했을 때 필요한 마음이고 발 빠른 대처를 위한 정신적인 문제이고 그리고 그 마지막 단계가 결단력 있는 시행과 실천이라는 것을 절대 잊으시면 안됩니다

신중하게 판단 했다면 그 판단이 맞든 틀리든 발 빠른 대응으로 또 다시 이어지는 계속되는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후에 공격적 전략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평정심 훈련은 똑 같이 실행하기 위해서 입니다

평정심을 유지하면 신중히 판단하고 결단이 서는 정신적 능력이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실행하고 대응하기 위한 전초 단계이고 실행하고 대처한 결과가 예상대로 끝이나야 비로소 끝이 난 것 이란 것을 생각해 두시기 바랍니다

훈련하시고 연습 하십시요


한번 실천해 본 일에 더 용기내기 쉽고 처음 가는 길 보다는 두번째 가는 길이 더 빠르다 합니다

두번째 같은 마음을 유지하시면 평상심을 유지하신다 생각하면 조금은 쉬워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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