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해진 내 그림자만 변함 없고
눈 감아도 아는 이 길은
오늘도 아무렇지도 않게 걷는다
언제 예까지 왔는지
잡은 손 허전해 잠시 길가에 앉아보니
언제부터 혼자 였는지 쓸쓸함 그지없이 한적한데
꽃 피는 봄에도 낙엽지는 가을에도
나만 모르는 강산이 수십번 바뀐 세상살이
아니다 해도 여전히 서럽게 쫒아오는 그리움
눈감고 잊으려해도 보이는 외로운 그림자
아직 가야하는 이 길 같이 가야 할
외로움이라는 삶의 동반자
스스로에게 상 받는 바보 小童의 이야기 공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