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큰소리 Apr 02. 2022

목적이 다르면 수단도 달라야 한다

직장에서 살아남기 - 234종술33


끈질김과 참을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결과는 확연히 눈에 보인 경험이 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언제적 이야기를 하느냐고 합니다

오늘은 아니더라도 한번 해본 사람과 안해 본 사람의 그릇은 너무 다르다는 그림을 그립니다

모든 이미지 출처는 다음입니다



참을성과 끈기도 용기와 목적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싸움은 자의든 타의든 경쟁자가 있어야 합니다

진흙탕이든 똥통이든 꽃길이든 숨어 보이지않는 적이 제일 무섭지만 그렇다고 매번 기어갈수는 없고 입니다

언젠가 경쟁자는 전략적이든 아니든 언젠가는 숨은 본색을 드러내고 무자비하게 내가 기를 쓰며 키운 싹을 자르려 할겁니다

아무도 말은 안하지만 분명 사실이고 누구나 알고 있어도 모른척 하거나 어쩌면 한두사람은 아니라고 대놓고 저항하며 싸움을 시작하기도 할것 같습니다

경쟁자가 본색을 드러낼때는 이미 늦은 때이지만 만약 그렇다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나도 알고있었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숨겨야 합니다

이유는 직장에는 선의의 경쟁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쟁자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결과는 하늘땅 별땅이기 때문에 경쟁자는 별사탕 먹는데 경쟁에 패한 나는 땅바닥에 흘린 부스러기나 주어 먹어야 하는 신세로 지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쿠테타는 군부 정권에만 있는게 아니다

목적이 다르면 수단도 달라야 한다


직장에서 후배가 선배를 치고 올라간다고 해서 어느 누구도 쿠테타라고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하극상이라고도 하지않습니다

능력있다고 말하거나 부러움에 시기섞인 눈이나 아부의 목소리만 많을뿐일겁니다

당연히 회사는 잘한다 잘한다 부추길거고 말이죠

언젠가는 후배한테 먹힐지 모르지만 자기 자리의 유지는 자기의 관리능력이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다듬어져야 할거지만 말입니다


직장에서 사람죽이는 일도 죽는 일도 절대 없다고 그린 그림 기억하실겁니다

오로지 책임은 자신에게 있기 때문에 고 사는 일이라지만 진짜 죽는 일은 없다는 말이죠

겁내지도 쪽팔려하지도 마십시요

과정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라 목적을 분명히하고 결과로 말하라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다

선배를 이긴다기보다는 경쟁자를 힘으로 실력으로 제압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차곡 차곡 쌓이는 내공과 주변에 모여든 적들이나 친구들이 생겨나서 그 중심에 있는 자신을 보게 될것입니다

명분없는 과정과 방법만 아니라면

어떠한 수단과 목적도 결과가 정당하게 만듭니다


자신의 공격적 의도는 끝까지 숨겨라


원하는 것을 가지고자 할때 그것을 가진자나 아님 그것을 줄수 있는자 또것도 아님 그것을 가지려 서로 치열하게 목숨을 걸고 경쟁하는 자에게 내가 가진 힘이나 여건이 부족한데 남의 이목이 두려워 대들어 싸운다면 반드시 피똥을 싸고 말겁니다

죽지는 않겠지만 치명적 상처를 입고 입지를 잃고 말게 분명합니다

내가 가진 힘과 주변의 여건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명분이 있고 주변에서 부추기더라도 그것을 줄 수 있는 사람이든 경쟁자든 따지지말고 그사람의 친구나 되거나 자존심일랑 가랑이 사이에 숨겨두고 그사람의 꼬봉이라도 좋으니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숨겨진 자신감만 있다면 절대 비굴한게 아닙니다

쿠테다는 목적이 분명히 있는 것이고 또 분명히 목적이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수단도 달라져 합니다


매정하고 독해야합니다

자존심을 숨기고 무릎을 꿇기도 쉽지도 않습니다

내속에 근육이 생기고 상처가 아물어 내공이 생겨 면역이 생길동안 내부에서는 수많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겠지만 아무리 경계심많고 자기 관리가 좋은 사람일지라도 주변의 고인물이 썩는것은 모르는 법이지요

숨은 의도는 설사 누군가 알고 있더라도 나 자신은 죽어도 끝까지 숨겨야 하는게 경쟁자와 후배들의 쿠테타를 고 줄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내가 가진 의도를 숨기는 것도 기술이고 능력이며 참을성이 필요합니다

숨겨야 하는것은 내가 가진 의도만 있는것 아니고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그 무엇보다 중요한 자존심도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시면 끝까지 참고 인내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자존심은 분명 지켜야한다

그러나 자존심과 자존감을 착각하지마라


자존심! 자존심은 분명 지키고 가져야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죽어 묻힐 자리가 아니라면 내 자존심마저도 누구도 모르게 숨겨 둬야 합니다

이유는 지금의 자존심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자존심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고 미래는 그 누구도 알수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존심이란 놈이 없으면 저같은 바보일수록 더욱 더 두서없이 대들겠지만 저같은 바보도 자존심을 내 보일때와 숨겨야할 시기를 알고자 노력합니다

제 사부가 그러더라고요

자존심은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이라 들고 날때가 있어야 하지만 자존감을 나를 나와 비교하는것이라 언제나 가지고 있어야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후에 예전보다 보완된 한꼭지를 그릴 예정입니다)


목적은 이루는 만큼에 따라 적도 수단도 차례로 변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힘도 능력도 자라났는데 힘도 시간도 없을때처럼 언제까지 꼬붕으로 하라는대로 할수는 없습니다

그러자고 끈질기게 참고 수모를 감수하며 수단을 바꾸며 지냈던겁니다

구체적인 목표와 수단을 손으로 그려보십시요

그리고 직접 몸으로 천천히 내것으로 만들고 몸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가보십시요

쿠테타를 이끌 리더가 될 시기를 꼭 찍어 보십시요

쿠테타란 꼭 군부 정권만 있는게 아닙니다

참을성이란 말은 이럴때 쓰는것이라 배웠습니다

참는다는 말은 유혹을 이겨낸다는 말이기 때문에 그렇고 참아낸 자신감이 사기와 관련된다면 어느 경쟁에서든 우위를 점할수 있을겁니다


적없는 인내는 인내도 끈기도 아닙니다



        2022-4-1  구라치고 싶은 만우절 공부방


매거진의 이전글 부러운걸 가질수 있는 방법 (2) - 분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