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빵점이면 좋은 말도 망한다

직장에서 살아남기 - 15

by 바보

오늘은 직장에서 생활하다보면

제일 무심히 넘기지만 중요하다고 느낀

TIP 한가지를 적어보려 합니다


사람 맘이 간사하다고 합니다

자기에게 동조하고 친하게 다가오면

대부분은 자기도 모르게 호감이 갑니다

일단은 좋아 보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어느날 제 후견인이 느닫없이 그러더라고요

'이주임, 뭐 불안한 거 있어?

아무짓도 안하고 회의에 열중했는데

웬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린가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장 생활 하면서

퇴사 할 때까지 정말 지키려고 노력한

조언을 듣습니다

이미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이주임 회의에 들어가면

이주임보다 직급이 낮은 사람이 있나?

아니 직급이 낮은 사람이 있어도 마찬가지야...

회의 시간에 이주임은 빵점이야

회사는 출근하는 순간부터

나는 믿음직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다하고

상사에게 세일즈도 하고 있는 거야

근데 기본부터 안 되 있어

다리꼬고 쓸데없이 움직이고...

좋은소리도 자꾸 들으면 잔소리가 되니까

그냥 고쳐

좋은 기획안보다 먼저 태도가 바르지 않으면

결국은 마이너스가 되게 되있어

생리가 그래 생리가, 사람 맘은 더 한거구'


목소리는 조용했으나

제게는 얼음 칼 같은 소름이 돋는 충고로

머리를 두들겼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행동 해

첫째, 회의 시간에는 들어오기 전 옷 매무새 부터 고쳐 특히 회의 석상에서의 옷 차림은

자기 얼굴뿐 아니라 상급자에 대한 예의야

좌우간 입은 거지가 빌어먹는다고 했어

앞으로는 긴 팔 와이셔츠만 입도록 해...


둘째, 회의 석상에서는 긴장한 자세로 앉아 있어

그리고 다리는 절대 꼬지말고

발언자의 얼굴만 쳐다 봐,

그게 어려우면

차라리 서류에 눈길을 주고 있고...

이주임과 의견이 같거나 하면

고개나 주억 거릴 정도만 움직이고

아예 처음부터 테이블에 손을 올리는 것은

서류를 넘길때 뿐이다 생각해

볼펜보다는 만년필을 사용하고...


셋째, 얼굴 표정은 포커 페이스를 유지해

절대 일희 일비하지 말고

그냥 어금니 꽉 깨물고 있어 ...

회의는 말이 회의지 전장터야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자기 감정을 보여

포커 페이스는

이주임이 나중에 머리가 클수록

그 의미를 알 게 될거야

(직장인이라면 정말 필요하다 느낀 점 입니다

얼마 후에 한 조각 그림으로 뵙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내가 하기 어려운 말이지만 할께 오해말고 듣고 이해하고...

이해안되도 해야 해

웃 사람과 회의 할 때든, 아니든 동의를 구할 때가 반드시 있어

그러면 제스쳐가 필요해

그냥 멍하니 쳐다보며 쌩까는 것보다

고개를 주억거린다면 웃 사람이 싫어할까?

절대 안그래

설사 아니더라도 아니라고 고개를 흔들면 어떨까? 미울걸?

그때 필요한게 염화시중의 미소야

알아도 웃고 몰라도 웃는....슬며시 웃는 미소는

동의도 부정도 아닌 미소는

정말 필요 한거야

너무 이기적인 모습이지만

이런 행동이

기반이 되야 주장하는 말보다 우선해서

신뢰를 얻게 되니까 연습해...

그리고 노파심인데

짧고 단호한 말과 주장을 피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는 기본인 건 알지....'


충격 이었습니다

좋은 기획안보다 태도가 우선이라는 것이

전략의 하나고 기본이라는 것에...


그랬습니다

이 네가지 조언은

저한테는 많은 도움을 받은 멘토의 말입니다

첨 에 느꼈던 충격적인 조언이

나중에 보니 저도 그렇게 보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배운 것 처럼

내 새끼들에게도 가르쳐 주었고요...


세대가 변해 편해지고 자유로와 졌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편함 속에 더 엄격함이 있다고 느낍니다 이 글도 또 읽는 분이 판단해 보셔야 겠네요...


-더운 38일차 아침 침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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