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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 약육을 할뿐
by
바보
May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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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해보지도 않고
모르는 것들을 가르친다고 착각하는 자들
참 내가 생각해도 신기한 친구네요
열띤 토론의 여지가 있고 나와는 글이나 그림의 색갈이 많이 다르지만 오늘 그림에 딱 맞네요
해서 가감없이 또 옮깁니다
왕따일까요? 리더일까요? 답은 보시는분들 마음입니다 모든 이미지 출처는 다음과 네이버 입니다
권위에 발기된
사랑에 조루된
강식에 애매
창공에서 게우른 내 엉덩이로
내리 꽂힌다
푸른 멍으로 낙인된 할큄
그저 직업이 매이기에
생존을 위해 약육을 할뿐
배가 차면 두리번
발톱을 벼른다
조회와 종례나무 위에 앉아
내 칠판에는 분필가루를 뒤집어 쓴
창백한 유령이
소름으로 돋아있다
2019-5-30 호
참고) 시어 강식 - 신앙을 같이하는 동지가 모여
정신수양을하는 불교 의식
keyword
생존
착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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