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잘못인줄 알면서도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고 되래 해꼬지를 하니 힘없고 대항해서 고치지 못할바에야 아예 하지 말라는 말이고 ... 혼자 애쓰지말아'
옳고 그름을 떠난 힘의 논리를 잊었다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드물다는사실을 잊었다
진짜 얼굴을 보고 판단해야하는 경험을 잊었다
흥분해선 절대 이길수 없다는 어른들 말을 잊었다
흐르는 시간의 틀 속에서 나만의 고독이 깊어가야 할 그런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림들은 모두 제거고요 김소월 시인의 시는 네이버에서 빌렸습니다
너무 오래 나와 같이한 세월과 시간은 너무 길고 조용해 나도 모르는 사이 습관처럼 몸속 깊숙히 배어버리고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고독이 나에겐 분명히 있는것같습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말이죠
좋은지 나쁜것인지조차 생각할 겨를도 없이 고독은 많은 생각을 내게 선물해주지만 때론 부지불식간에 호의도 배려도 틀리지않은 생각조차 사치스러운 애물단지 같은 괴물로 변해 내 여린 감성에 아픈 생체기를 내기도합니다
고독이란 몸은 나를 성장시켜왔고 지금도 그렇지만
이제는 시간의 틀속에 육신의 몸만큼이나 늙어버려 힘이 부치는 모양인것도같습니다
누가 고독하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바르게 보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만 생각하라고 하는 훈계하는꼰데도 없고, 그렇다고 두눈 꾹 감고 두리뭉실 살아가라고 하는 양아치들도 없는데,
난 사회성 없는 바보처럼 혼자 외로운것같습니다
아니 아픕니다
많이 아픈것 같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있는데 생각은 멈춰서서 가물가물해 언제인지도 모를 옛일들의 기억이 몸을 , 입을 움직여 의식하고 앞서나가고있기 때문인지도모릅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아픔을 느낀다는 감각조차도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아프고 슬프면 그게 어떤 고독이건간에 고독이고 뭐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거니까 말이죠
그래서 몸에 밴 고독을 아직도 가슴아픈 훈장처럼 가슴에 달고 사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의 틀속의 고독이 아픈 이유는 뭘까요?
나만 아프고 힘든걸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고독도 시간을 거스르지 못해 시간에 순종하며 고독보다는 자신의 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의틀을 이해하고 고독의 많은 것을 버려야하는게 맞는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욕심인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무엇인가를 바라지 않고도 더 더욱이 가슴이 몸이 입이 하는데 나보다도 더 망각 속에 갇혀 사는 자신만의 편협된 시간들을 등에 업은 삶들이 한편으론 한스럽고 한편으론 불쌍하기 때문이 아닐까하고 스스로 자위해보는 내 또 다른 얼굴도있는것도 신기합니다
알아 주는이는 바라지도 않지만 혼돈의 시간속에 고독의 편린들이 시간의 틀을 깨버리는 힘대신 시간의 흐름을 따라 흐르는 힘을 잊지않고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섣부른 감성의 고독이 아니라 시간의 틀을 조용히 감내하며 진짜 고독을 즐겨야할 나이는 된것도 같습니다
아직도 설익은 청춘만양 사소한 말 한마디에 일희 일비하고 있는정지된 마음속에 시간을 움직여야 멈춰서려는 고독을 다시금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은 것이 변하겠지만 나에게 지금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것이고 아무것도 변할것도 없습니다
비록 아프고 힘들더라도 고독은 이미 내 몸의 일부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쭈욱 말입니다
2019-7-10 가슴아픈 기계실
시인의 시 한편도 붙여봅니다
고독
김소월
설움의 바닷가의 모래밭이라 침묵의 하루 해만 또 저물었네
탄식의 바닷가의 모래밭이니 꼭 같은 열두 시만 늘 저무누나
바잽의 모래밭에 돋는 봄풀은 매일 붓는 범불에 터도 나타나 설움의 바닷가의 모래밭은요 봄 와도 봄 온줄을 모른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