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늦은밤 감자탕집에서 침튀기며 싸우는 젊은(?) 부부들의 이야기를 우연히 아니 귀 기울여 엿들은 말들이 생각이 꼬리를 물어 나도 다시 한번 되돌아 생각해 봅니다
한동안 수없이 그려 놓고도 좀 더 시간이 흐르고 올리자는 생각에 브런치에 올리지 못한 세상살이란 부제의 그림들을 제치고 그냥 혼자 안타까운 마음에 새치기하는 오늘 그림입니다
모든 말의 의미는 모든일이 그렇듯이 지나고 난 다음에야 알수 있는것 같습니다 - 모든 이미지는 다음과 네이버 출처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먼저 책임이란 뭘까 생각해봅니다
책임이란 뭘까 생각하다 스스로 답을 내봅니다
책임은의무가 아니라 내 스스로 맞이한 지금의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최선의 해결을 찾아 실행하는 것 아닐까하고 말입니다
책임은 벌 받는게 아니니까요
또 누군가를 책임지는게 아니고 스스로를 지키고 남들이 느끼는 옳고 그름이 아닌 오롯이 자신의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라 더욱 더 그런것 같습니다
숨겨진 속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든 속으로든 현실을 외면하고 이상만 아니 꿈만 꾸고 있다면 아니 현실을 부정하고 불만만으로 자기 합리화만 하고 있으며 몸은 생각과는 달리 현재에 적응하지 못하고 변하지 못한다면 아니 변하지 않는다면 내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이 변하는걸 야속해하거나 절대 남을 탓하지 말아야 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을해봅니다
내 생각과 몸이 행동이 변하지 않고 아무것 하나도 책임져 주지 못하니까 주변 모든 사람들이 끝내는 변하는게 당연한 일이니까 말입니다
하다못해 내 가족들도 견디지 못하면 변하는데 남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들이나 환경은 그들도 적응하고 죽을 힘을 다해 적응하며 좋든 싫든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책임을 질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참다못해 변하는건 당연한 일 같습니다
당연히 남자 여자 청춘 꼰데등등 아무상관도 없고 구분도 없을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삶이 있기 때문이지요
매정하지만
남을 책임질수는 없는 일이기에 책임이란 말은
남이 아닌 자신을 책임지는 것이 책임입니다
내 자신도 지금 현재의 현실을 책임지지 못한다면 그 어떤 말이나 행동은 변명이고 말이지요
나부터 나를 책임지고 살아야할것 같습니다
책임이란 멍에에는 쌓여가는 잃어버려져가는 꿈도 추억도 짊어지고 있어 무거워진 어깨때문에 항상 회색하늘만보며 살지만 그 반대편 한쪽에서 문득문득 추억이 쌓여가는것을 느낄때쯤이면 아마 책임이라는 무게는 비워져 없어지고 있다는 것도 조금 아주 조금씩 알게되는것도 같습니다
남이 아닌 나를 되돌아 보기 때문이지요
살아가면서 희생이란 말의 의미가 수도없이 많지만 뭐가 되었든 희생이란 거창한 말을 침튀기며 말할 필요가 절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누가 억지로 하라고 하지 않았고 강제로 떠밀지도 않았지만 옳든 그르든 스스로 선택한 것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선택한 순간부터는 희생이 아닌 의무라는 말로 변해 규범처럼 마땅히 해야하는 구속력을 가진 힘이 되고말지요
희생이 구속 아닌 선택일지라도 의무로 변하면 책임과 똑같은 약속이란 생각이듭니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것이고 말이지요
약속은 혼자든 둘이든 여럿이든 상관없이 내가 지키면 되는일입니다
쉽지않은 약속입니다
그렇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을것도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그랬고 청춘을 희생했다고 그럴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지금은 희생이란 놈 대신 후회는 될지 몰라도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않은 지금을 사는데 만족해 지고 싶기때문에 그럴지도 모릅니다
내 스스로 남이 아닌 자신에 생각에 책임을 졌고 나를 위해 나를 희생한 것 뿐이지 남을 위해 희생한 적이 없기 때문이고 또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확신 때문이지요
백번 양보해 세상에는 댓가 없는 일은 없습니다
물론 댓가를 바라지 않는 일도 허다할지라도
책임의 댓가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스스로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나에 대한 스스로를 지키고 유지하고 지키는 것이 책임이라면 희생은 내가 나를 위해 한 선택입니다
또한 두가지 모두 후회는 있을지 몰라도 그 어느 누구도 강제하지 않은 일이라그렇습니다
거기에 조그만 만족이라도 있다면 더 그렇습니다
나자신을 위해 어느 하나를 희생해서 더 좋은 다른 하나를 내가 선택했다면 포기한 그 한가지는 절대 희생이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