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5
갈곳없는 그리움만 이야기하자 하네
밖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현관 문을 열어 놓으니 맞바람이 정말 시원하고 추울 정도네요
그렇게 극성을 떨던 더위도 이젠 다시 볼수 없는 여름이 되었네요
그래도 참 사연 많은 여름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작년 가을 사진입니다 앞에거는 네이버 뒤에거는 내꼬입니다
비 끄스레기 바람이 시려워
따가운 햇빛 까만 점으로 남아 꽃몽우리 되었나
나뭇가지 가지 가지마다 가득 실은 그리움
갈곳이 없어 내게로 왔나보네
찬바람 혼자 시려워도 바람소린 참 좋아
비구름도 돌아 누은 그리움은 저 하늘이 되었나
들고 나는 애달은 바람 속 숨은
갈곳없는 그리움만 이야기하자 하네
2019-8-30 야구보다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