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바보의 하루
바보가 아니어도 바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이 갑자기 아깝고 후회가 되네요
한해 두살씩 먹는다는데 아직도 철이 안든 바보 바보 맞는것같습니다
좀 더 내 멋대로 살아야 할까 봅니다
절집에 수녀님이 어떤일이실까 궁금하지만 그냥 이쁘네요 모든 이미지는 다음과 네이버 출처입니다
슬픈 이야기 빨간 눈에 눈물이 보석처럼
하얀 도화지 낙서 낡은 사진기 흑백 사진처럼
피아노 선율 우는 아이 달래는 자장가처럼
슬퍼도 아파도 아름다운 까닭은
그냥
바보가 아니어도 바보이기 때문이다
집중하지 않아도 충분히 넉넉한 하루 넋두리
슬퍼도 아파도 그대로 괜찮아
사랑하는 마음 조용히 기다린 위로 모은 손
시가 아니어도 아름다운 까닭은
그냥
그게 시인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날 누가뭐래도 좋은 날
시를 노래하는 시인의 마음을 배우고 싶다
뭔가 아쉬워도 커피 한잔의 달달함
시인의 마음이 이미 바보 가슴에
살짝
시인이고 싶다
2020-3-10 아파트 사이 이쁜 하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