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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큰소리 Apr 24. 2020

새롭다

오늘 참 새롭다


창너머 맑은날이 참 좋네요

춥지만 봄이라 합니다

따스한 봄기운에 여러사람  썩이던 꼬로나도(?)

갈 채비를 하나봅니다


얘도 새롭네요


이 아침 저 햇빛이 참 새롭다

갑자의 세월도 넘게 보고 느낀 햇빛이

새벽 지난 오늘 아침 햇빛 뭔가 다르다

참 새롭다


추운데 따스한가 따습다 

마음속 어딘가에

잊지않고 또 찾아온 앞 마당 첯쭉처럼

새로운 행복이 피어나나 봅니


잊힐때도 되고 남을 알수없는 그리움

뜨고 있는 눈 아닌  속

살며시 곁에 와있는 저 햇빛

오늘 참 새롭다



                              2020-4-24  1층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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