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만 아래서 한방 위에서 또 한방 난 아무런 잘못이나 피해를 준일이 없는것 같은데 불식간에 양쪽으로 쌍코피가 터지고나니 가만히 서있다가 말도 못하는 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
'QR코드 있으면 이쪽, 없으시면 기록해 주세요'
요즘 내가 하는 일이고 책임인 일인데도말입니다
자기들은 귀찮기만 하지만 저는 귀찮은 정도가 아닌 지겹기도한 일같지않은 일이고 해야만 하는 업무인데 만만한 뭐가 되어버린거죠
그것도 위쪽은 여러 사람들에게 어찌되었든 어른 대접을 받는 사람이었고 아래쪽은 젊지만 교양을 갖춰보이는 자주보던 커리어 맘이었기에 완전 만화 같은 상황이 되어버린거고요
대문짝 만하게 써 붙이고 누구나 하는일이라고 인식이 되어있고 한글 못읽는 사람없을텐데 여전히 막무가내고 제지하면 화풀이 하듯 성질먼저거나 하대부터 반말부터 시작해도 저는 이런 사람은 꼭 있다하는 생각으로그러녀니 하고 무시해도 먹을것 찾은 뭐 모양으로 죽사발 뒤집어 쓴 눈으로 아래위 흘기기라도하면 인내의 한계를 느끼기 됩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더 사무적이고 나이와 상관없이 존대로 대응하지만 속으로는 쌍욕 먼저 눈으로 대응하는게다지만 정말 가관이 아닙니다
'불쌍한 인간 이러려고 비싼 돈주고 학교 다니며 뭘 배웠니? 써있는 글자도 제대로 읽지 못하니 타인에 대한 예의나 배려는 언감생심이고 지 자식들 잘도 크겠다' 속으로 욕하거나 아님 기껏 한다는 말은 '여러분들 다하시고 기다리는데 문제가 있으시면 관리실이나 사무실에 말씀하세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못들어 가십니다'해도 안 듣고 지 옳다고 할말만 할뿐 듣지를 않고 엄한 소리만 합니다
결국 끝에가서는 관리원들 월급 누가 주는데 말도 안듣고 무시한다는 말이 꼭 나오고 말이지요
그래서 반드시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불만을 듣거나 상대를 하는 이유가 그렇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늙은 도독놈이나 젊은 도독님이나 똑같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외로 상당히 많이 만난다는 사실을 느낀다면 놀라실겁니다
대학원 나오고 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직장의 별이라는 임원까지하고 퇴사했으면 나름 배울만큼 배우고 성취욕도 이뤘지만 욕심이 많은것을 잃게 만든 지금 이순간에도 다시 딛고 일어서 뭔가 몸을 움직이며 행복을 찾아가며 만족(?)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을 접하다보니 예전과 다르게 얼굴뒤에 숨은 모습을 직접 겪고 보고 배우고 느끼며 인생을 다시 쓰리게 배우며알게된 사실이거든요
돈과 자신의 이기가 우선이고 먼저인 지금 시대적 상황이 혼란스러운건 맞지만 돈이 권력이고 명예가 다는 아니라는, 돈이 무척이나 중요하고 권력이나 명예의 기준이 된 시대에 살고 있지만 돈과 더불어 쌓여 가야할 그 무언가를 잊고 사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이듭니다
혹자는 약자의 변이라고 할지라도 그리고 저만 이런 생각을 한다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고 세상이 순식간에 달라지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말입니다
이런 생각들이 쌓이고 쌓이면 변해갈겁니다
짜장면 하나
신문에 이름 석자 올리고 많은이들 관심과 자아를 깨우는 노련이고 지성이라 믿었기에 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배우지 못해 이름 석자 간신히 적을지라도 옳고 그름은 아는 옛어른들이 지금 편협하고 자기 자신만 아는 싸구려 삼류 지성보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일지도 모른다는 오랜 생각이 다시 고개를 들었거든요
지나가던 어떤분이 그러시네요
'배운 도둑놈이 더 무섭네 ... 곱게 늙어야지'
배우고 못배우고를 떠나서 사람사는 세상살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닌진짜 어른의 모습이 보고싶은 날인것같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어른이가 된다더니 늙은 몽니는 왜 욕심을 이기지 못하는 것일까요?
너무 오랜세월 자신의 틀속에 갇혀서 억누르며 살아서 아님 이루지 못한 자신의 꿈을 화풀이하듯 밖으로 분출하는것일지도 모를일이지만 어찌됬든 이해하기에는 너무 볼성사납습니다
짜장면 또 하나
젊다고 다 이해되지고 용서가 되는것이 아닌데도 젊은 이기심은 왜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는 것일까?
아무리 실패와 두려움없는 패기로 실패없는 성공을 했거나 또는 미숙한 실패로 성숙해 커가고 배우고 경험해가는것도 이해가되는 젊음의 특권이라해도 추례해보이는것은 내 생각뿐만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 세상살이 속에는 배우지 않은 아니 배우지 못한 사람은 없어도 뭔가 한가지라도 제대로 보고 배운 사람은 드물다더니 한풀이 하듯 손에 잡은 썩은 칼을 휘둘러 함께 죽자고 하는것 같았으니까요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하면 되잖아요!
이따가 나갈때 적을께요 ... @%#/~'
적은 글씨를 본 다음 사람이 그 젊음을 말없이 노려봐도 고쳐쓸 생각은 없는지 계속 @%#/~ 만 하다 결국 정말 외국어만 알고 한글은 모르는지 개발세발 참으로 한순간에 모든것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것 같았습니다
어떤 어렵고 힘든 일이 현실적으로 당면했는지는 몰라도 극복하지 못한다면 다가올 실패뿐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마저 잃어 다시는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만약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돈이나 힘이 있다면 무서워하지도 않을거고 또다시 대들 용기를 더욱더 쌓았을지도 모르겠고 아님 남들처럼 쓰고도 아프지 않을 돈이나 힘이 없어 그랬을지도 모른다면 더욱 더 자신부터 아끼고 신중했어야할것 같습니다
건방 터지는 모습이 추례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나도 어쩌면 이들과 똑같을지도 모릅니다
다같은 도둑놈일지 모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지위와 위치가 있고 다 각기다른 일을 하지만 저 또한 다른 어떤이들을 내 자신의 의식속에서 그들을 억누르고 무시하는 가해자일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그렇습니다
작은 위선이 또 다른 거짓말로 자신을 감추려하는 그들과 똑같이 말입니다
진짜 배운 도독놈인거지요
이런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겨버렸는데도 불구하고 머리속에서는 지워지지 않는 어떤 앙금이 머리속에 남아 휘둘리는것을 보면 난 아직 어른이 되기에는 아직도 멀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낼 모레면 팔십을 바라보는 산전수전 모진풍파 다 겪은 나이에 그동안 쌓아온 모든것을 이제는 나누고 베풀어도 모자랄 이시간에 어떤 정체모를 불안감이 찾아왔다 할지라도 치졸한 늙음이나 이제 삶의 쓴맛을 알고 자신을 찾아가는 청춘의 푸르름 속에 검게 물든 계급 의식과 독선으로 물들어 젊은 청춘의 내뱉는 잘못된 가증스런 두얼굴의 위선의 비겁함이 무거움을느끼면서 쌍코피 터진 오늘 내 자신이 흘린 코피의 뜨거움을 느끼는걸보니 아직은
쌓아가야할게 많고 쌓아가도 좋을성 싶습니다
형식적인 인사치례 대접이 아닌 사람사이의 대접은 받고 싶어서 받는것이 아닌데 대접받거나 아니면 대접할만한 어떤 위치든 지금의 위치에서 계급과 나이와 상관없이 배우고 못배우고 상관없이 돈이 있고 없고 상관없이 내가 아닌 남들이 대접하고 존중해주는것이란 사실을 알고도 모르고 또 자기만 알고 오만 방자한 것보다는겸손해야할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도독놈들이 있고 또 도둑놈 아닌 사람은 없다하더라도 적어도 배운 도독놈보단 아는 도둑님이 되어야할것 같습니다
배운 사람은 배운대로 못배운 사람은 못배운대로 있는 사람은 있는대로 없는 사람은 없는대로 힘있는 사람이나 힘없는 사람이나 그대로 아니면 월급쟁이든 사업가든 농사짓는 사람이든 장사하는 사람이든 모두 너나할것없이 각기 위치와 관점은 다르지만 누구나 뭔가 불안하고 두렵고 초조한것은 별 차이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짜장면을 두그릇이나 먹고 쌍코피 터진김에 나부터 썩은칼을 휘두르고 있지나 않는지 돌아보며 다시한번 물어봅니다
배움과는 아무 상관없이 순전히 내 자신의 우월감 때문에 함부로 말하고 있지는 않을까?
어떤 내 자신의 이기심 때문에 누군가를 억누르고 무시하는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내가 위냐 니가 위냐 그런 계급의식으로되도않는 말로 내 불안과 초조를 남에게 미루고 보상받으려 하고 있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