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2

황혼이 지고있는 아스팔트 길은 뜨겁다

왜 발행 취소를 했을까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마 그당시 뭔가 비슷한 그림이 제눈에 보이지 않았나 싶네요

제 성질머리가 살짝 더럽거든요

무튼 다시 올려봅니다

어디든 밤 가로등 드는 길은 참 평화로운것 같습니다     출처는 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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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 지고있는 아스팔트 길은 뜨겁다

지나는 사람들 쓸데없는 한숨소리

나뭇잎 사이 바람처럼 시원하게 못본척

이밤 깊으면 복작임도 서서히 식어지겠지

땅거미 부스럭거리며 속삭이듯이

앞마당 가로등 드는 길은 왠지 평화롭다

하늘엔 콕 찍은 점 빛나는 별하나

희망처럼 슬며시 어깨를 나란히 나란히

힘찬 행진곡 발맞춤에 용기낸 별들은 늘어나겠지

수줍은 애기천사 콧노래 부르듯이

                          2021-5-19  부처님 오신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