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지능에 관한 책을 읽다 보면 아이들 교육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감정은 사람을 움직이는 중요한 동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고민하게 되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행복이나 고통 같은 감정을 통해 행동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를 달성하게 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불안감을 이용하기: "점수가 안 좋으면 혼날 거야"라고 말하며 불안을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과거에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회초리로 아이들을 위협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죠. 아이들은 혼날까 봐 잠을 쫓아가며 공부하고, 시험을 볼 때도 부모님의 화난 목소리를 떠올리며 문제를 다시 확인합니다. 이렇게 불안을 동기 삼아 성적을 올릴 수는 있습니다.
긍정적인 감정을 활용하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워"라고 칭찬하며 격려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는 노력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관심과 칭찬을 받고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 경험은 아이가 계속해서 공부할 힘을 줍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아이의 성적을 올리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미래 삶에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불안을 동기 삼은 아이는 불행을 피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게 됩니다. 행복을 찾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괴롭지 않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죠.
즐거움을 기대하며 움직인 아이는 자신을 행복하게 할 목표를 세우고 노력합니다.
이 차이가 아이의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많은 특혜를 받습니다. 주목받고, 특별 대우를 받으며, 사회성이 부족해도 크게 지적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수만 좋으면 괜찮아"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은 나중에 친구 관계나 사회생활에서 문제에 부딪히기 쉽습니다. 이유 없이 따돌림을 당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 경험을 할 수도 있죠.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리더십이 부족하다", "배려심이 없다", "대인 관계가 서투르다"는 비판을 받게 됩니다. 어릴 적에는 과외나 학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홀로 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는 모두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정서 이해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서로 소통하며 살아갑니다. 상대방의 표정, 말투, 행동을 통해 감정을 읽고, 그에 맞춰 반응하는 과정이 소통의 핵심입니다. 타인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해야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고, 서로의 바람을 알아야 모두에게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감하고 정서를 인식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적응력이 좋고 인기가 많습니다. 함께 일하면 기분이 좋고, 일이 잘 풀리며, 더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는데 누가 이런 사람을 싫어하겠어요?
결국 이 모든 것은 어릴 적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이끌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아이의 성적뿐만 아니라,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신경 쓰는 교육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오늘의 질문: 아이의 미래를 위해 어떤 방식의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