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잘러로 살아가기
누구나 살아가면서 일 잘한다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는 것 같은데 왜 나만 그렇지 못할까?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이런 고민들로 밤을 지새우는 일이 많았다.
특히나 일을 빨리 배우고 싶은 조급한 마음이 더욱 실수를 불렀고, 급기야 나는 이 일이 안 맞나 봐..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에 시달렸다.
이런 경험 다들 있을 것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비법이 있나?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일잘러들만의 자기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쉬운 방법인 듯 하지만 제대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잘 듣는 것. 즉, 경청이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경청을 하기 위해 노력해 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정성을 다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일을 잘한다는 것은 업무적인 소통이 잘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일은 잘하는 사람들은 잘 듣는다.
소통의 시작은 듣기이니까. 그리고 핵심을 파악해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다. 특별하지 않아 보이지만 이런 능력은 자연스럽게 되지 않는다. 연습만이 살길이다.
일잘러들의 비법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일단 대화의 스킬을 익히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자기 관리에 있어 운동하기는 빠질 수 없는 항목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운동까지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의지가 아니면 사실상 꾸준히 지속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무리한 목표 대신 주 3회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정도만이라도 실천한다면 스트레스 완화도 되고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체력이 떨어지면 일을 하고 싶어도 일에 쏟을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업무 처리 능력도 함께 저하된다.
이 모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취침 전 10분 스트레칭이라도 시작해 보자.
바쁘다는 핑계로 일에 집중하다 보면 목이 마른 느낌조차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수분 섭취는 2번, 3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신체는 5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물이 부족할 경우 신경질적이고 예민해진다.
이런 예민한 업무 태도는 자신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기도 하기에 우리는 모두를 위해서 꼭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 에어컨과 겨울철 난방기 사용 시 피부건강을 위해서라도 물 마시기는 필수다.
커피 향은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서울대 서한석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원두향에는 활성산소에 의해 파괴된 뇌세포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활성산소는 수면부족과 피로의 원인이 된다.
잠이 부족한 실험쥐에게 원두 향을 맡게 했더니 일부 세포가 회복되는 것이 관찰됐다.
이런 효능을 알지 못해도 졸리거나 피곤할 때 원두 향을 맡으면 일시적으로 머리가 맑아지고 잠이 달아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커피 향을 이용해 보자.
5. 끄적이기
손으로 뭔가를 쓰는 행동을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데 효과적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혼자만의 시간에 낙서하길 즐기는데 이때,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은 경험들이 많다.
기분 전환과 긴장 완화의 효과도 있기에 잠깐의 낙서타임을 즐기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자.
그 아이디어가 당신의 새로운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유난히 집중이 안 되는 날, 다양한 방법으로 그 순간을 해결해 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가? 그때 마지막으로 시도해 본 방법이 피아노 연주곡을 듣는 것이었다.
의외로 이 방법이 효과가 있어 그날 이후 자주 쓰고 있는 방법이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 조급했던 마음이 차분해지고 진정된다.
음악을 듣는 동안은 뇌가 휴식을 취한다고 해서 가끔 드라이브를 하며 잔잔한 음악을 듣기도 한다. 일을 잘하기 위해선 평소 컨디션 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음악을 즐겨보자. 당신의 업무처리력이 수직상승 하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일을 처리하려고 하면 무리하게 된다. 이것은 아무리 꼼꼼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실수를 부르게 되고, 일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엄청나게 큰 프로젝트를 맞아 중압감을 느낀 나머지 일에서 도망가고 싶은 경험을 한적 있다면 잘게 쪼개는 능력을 꼭 키우자.
작게 쪼갠 것들을 하나씩 처리해 나가면 의외의 성취감과 쾌감도 느낄 수 있고 수정할 상황이 생겼을 때 업무를 파악하기에도 수월하다. 성취감을 통한 자존감 상승은 덤이다.
이런 작고 소소한 팁들이 당신을 일 잘하는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요즘 시대 일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업무 처리 능력이 좋다는 것보다 센스가 좋다는 뜻이기도 하다.
센스가 좋은 사람은 어디에서나 환영받는다. 직장이든 사업이든 일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으니 즐기자.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이런 작은 노력들로 좀 더 나은 결과물을 내고 일 잘한다는 말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