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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정후니 Nov 17. 2023

지나친 간절함보다는 강한 믿음이 꿈을 끌어당긴다.

순수한 끌어당김의 알고리즘

'시간이 없다.', '000할 시간이 도저히 안 난다.'라고 생각하면 영원히 그 시간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또 하나 더 있답니다.

'내일 해야지.' , '000 하면 시작해야지.'라고 한다면,

영원히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고요? 그날이 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불굴의 의지로 소수의 누군가는 이 법칙을 깨뜨릴 수도 있겠지만, 주변의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으면 절대로 실천하지 않을 확률이 100%라고 확언합니다.


저 또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질수록 더 바빠지고 바쁘다는 핑계의 가면 뒤에 숨어서 결국 귀찮음의 변명을 가슴에 품고서는 하지 않게 되는 저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면 분명 자투리 시간이 보이고 그 시간을 조금씩만 모아도 꽤 많은 시간이 됨을 알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나 시간에 쫓겨서 사시거나 시간이 도저히 나시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하루를 돌이켜 각 시간, 분마다 어떤 일들을 하였는지 시간 해부를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냈던 시간(멍 때리는 시간이 쓸모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멍 때리는 것이 뇌를 비우는 시간으로 뇌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우리의 정신 건강과 뇌에 더 좋은 효과를 준다는 연구와학설이 있습니다.)이 얼마나 있는지 말입니다.

아마 분명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을 한 번 모아보신다면 작은 무엇이라도 하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공부를 위해 몇 단어를 외운다거나, 교훈이 되는 영상이나 책을 볼 수도 있고, 내가 하는 일에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실 겁니다.

저는 그 시간에 '긍정의 확언' 혹은 '시각화'를 제안드려봅니다.

물론 도움 되는 모든 것들이 다 좋겠지만,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을 정확하게 맞추어 놓기 위한 활동을 제안드립니다.


긍정의 확언은 아주 쉽습니다.

단순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되뇌셔도 됩니다.

아니면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감사, 사랑, 행복'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의 마음이 차오르는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긍정의 확언을 통해 행복하고 충만한 기분이 들 때 내가 꿈꾸는 나의 삶에 대해서 눈을 잠시 감고 시각화를 해봅니다.

'결혼하고 싶은 이성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라든지 '성공한 사업가로 사장님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 모습'일 수도 있겠네요.

천명이면 천 개의 다른 꿈들과 목표가 있으실 거니깐, 각자의 꿈이 이뤄진 모습을 상상하는 겁니다.

그 상상만으로도 또 즐거워지고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간절함을 넘어서서 지나친 간절함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달리다시피 하는 끌어당김은 현재의 결핍의 마음일 경우가 많습니다.

요컨대 '나는 00월 00일부터 월 0백만 원을 번다(벌고 있다.)'라고 확언을 하지만 실상 마음속으로'(나는 지금 너무 힘들다. 돈이 없어서 00할 돈도 없어 너무 힘들다) 나는(...) 번다'현실의 자기 상황에 대한 탄식을 하거나 불평, 비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제대로 된 끌어당김이 되지 않습니다.


RAS(망상 활성계)는 긍정적인 내용과 부정적인 내용에 대해서 판단을 하지 못합니다. 대신 우리가 마음속으로 품는 그 감정, 생각, 혼잣말 등을 인지하여 선택하여 잠재의식에 새기고 우리가 생각한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돈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네. 돈이 없어 힘들어하는 불편한 현실을 자꾸 재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RAS가 열과 성을 다하여 내가 진정으로 얻고자 하는 부와 수익보다는 항상 쪼들리고 불행한 삶으로 도착지 설정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긍정의 확언이 필요하며,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긍정의 마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굳건한 '믿음'입니다.

자신을 믿고 자신의 뇌를 믿어야 이루어집니다. 만약 끌어당김을 하면서 '이게 설마 되겠어?' , '해보라고 해서 해보긴 하는데 어차피 나는 운이 없는 사람이라...'라는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의 RAS는 여지없이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 줍니다.

목표로 나아가지 못하고 돌아가게 만들거나 포기하게 만드는 현실로 내딛게 만듭니다.


내가 나 자신을 믿지 못하면 누가 나를 믿겠습니까?

자신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나의 RAS는 순순히 바른길을 보여주고 그 길로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게 될 것입니다.

믿음만 있으면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며 주저앉거나 뒤돌아 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을 믿고 RAS를 믿고 끝까지 실천해서 나아가면 반드시 원하는 삶을 사실 수 있습니다.


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인입니다. 현 직장은 제가 꿈에 그렸던 직장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곳에 온 것은 아닙니다.

대학 졸업 시점에 저는 학과 대표의 일을 맡아서 하고 있었습니다.

졸업반에 과대표여서 다양한 회사의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에 지원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그 주된 업무가 학우들이 채용면접관과 만나서 상담하고 간단한 면접 후 응시원서를 받게 해주는 일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행사가 끝났고, 제가 원하는 회사는 리쿠르팅 행사에 오지 않았습니다. 행사 말미에 A라는 회사의 채용면접관이 저한테 다가와서 "왜 과대표는 원서를 받지 않느냐?"라고 하면서 원서를 줄 테니 지원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 지원을 했고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는 제가 가고 싶은 회사가 따로 있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B 회사 즉, 현재의 회사였습니다. A 회사에서 신입사원 교육에 참가하여 지내던 중 B 회사에서 채용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민 없이 B 회사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A 회사의 신입사원 교육 수료식과 현업 부서 배치 날 저녁에 B 회사에서 "익일 오전 9시까지 1차 면접 보러 오세요."라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B 회사의 면접지가 상당한 거리가 있는 곳이었고, B 회사의 면접을 가게 되면 A 회사의 최종 입사 포기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밤잠을 설치면서 고민과 고민을 했습니다. 100% 확률 vs 00% 확률!


저는 뒤에 후회하게 될 큰 결정을 하였습니다. 도전보다는 안정을...

그렇게 A 회사에서 나름의 인정을 받아며 일을 하였지만, 마음속에 공허함과 채우지 못할 갈증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이 더 힘들게 느껴지고 보람과 성취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6개월의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날부터 자기 전에 B 회사에 입사하여 일을 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것도 몰랐고, 그런 법칙이 있는 지도 몰랐습니다. 다만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절실함에 마치 자신에게 기도라도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향후에 제가 한 행동이 끌어당김의 법칙이었음을 알고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강하게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을 하다 보니 B 회사의 계열사에 채용공고가 뜨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아마도 지속적으로 시각화를 하고 저도 모르게 RAS에 입력을 지속하다 보니 B 회사 관련 내용이 항상 눈에 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B 회사가 안된다면 B 회사의 계열사라도 들어가자는 마음으로 지원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제 꿈은 B 회사의 계열사가 아니라

B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그저 당시에 근무하던 그 회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해나가며 살다 보니 잊고 있었던 제 꿈이 현실이 되는 기회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계열사에서 진행하던 사업을 본사로 이관하는 상황이 전개되었고 그로 인하여 일부 인원이 이동이 필요하였습니다. 저는 기존 회사에서 평가가 좋았던 터라 사업과 함께 발탁되어 본사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현재의 제 꿈인 B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의 지금의 모습은 A 회사에서 그토록 그리고 그렸던 미래의 제 모습입니다!


A회사에서 저도 모르게 실천했던 시각화와 끌어당김이 B회사의 계열사로 이동하는 방법을 지속 보여주고 움직일 수 있게 해 주었으며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다 보니 B회사로 이동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순수한 끌어당김의 알고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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