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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 DEN Sep 24. 2015

그림을 그리자_9편

꽉 채워 그리기


오늘은 패턴을 그림에 채워넣는 "꽉 채워 그리기"에 도전해볼꺼예요.

쉽게 구할 수 있는 펜이 도구인 만큼

채색만큼이나 재미있는 그리기 시간이 될꺼라 생각 됩니다.


꽉 채워그리기는 집중도와 시간이 조금더 오래 걸리지만

라인으로도 채색만큼이나 예쁜 그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꺼예요.


우선 패턴의 종류를 좀 알아볼께요.

우리처럼 그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간단한 패턴들의 조합으로 예쁜 그림을 그릴수가 있거든요.


그럼 아래 그림을 통해서 쉽게 그릴 수 있는 패턴을 연습을 해볼께요.

가로선,세로선, 원, 줄무늬, 점선등을 이용하여 간단한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어 보는거예요.


그리고 그 패턴들을 한 공간에 다 그려보면 되는 거예요.  


위 자신만의 패턴들을 만들어 둔 다음 큰 공간에 모든 패턴을 넣어 채워보는 연습을 하면 좋은데요.

라인 굵기에 따라서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으니, 피그먼트 라이너를

굵기별로 골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라이너가 하나일 경우에는 겹쳐칠하는 방법으로도 표현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자신만의 패턴이 준비 되었다면 큰 그림을 그려본뒤

그림의 바탕에 패턴을 넣어 그려주면 완성되는 거예요.

꽉 채워그리기 어렵지 않지요?


그럼 기존에 그려두었던 그림을 둘러볼께요. 

첫번째로 그려본 그림은 "요괴마을"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모양의 캐릭터를 그리고

패턴을 채워넣는 방식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채색을 하는 것도 예쁘지만 아래 사례처럼 그림에 패턴을 채우는 방식으로 그려도

예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요.

장진천의 "요괴마을"

꽉 채워그리기는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그림도 한번에 그리려고 하기보단 여러번에 걸쳐서 그리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꺼예요.

두번째 소개할 그림은 "도시여인"이라는 그림입니다.

장진천의 "도시여인"

마찬가지로 큰 그림으로 라인을 잡아 준 다음 영역을 나누어

패턴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그렸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위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티셔츠랑 에코백을 제작해 보았어요.

이렇게 그려진 그림을 실제 상품으로 만들어 보는 건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예요.

나만의 티셔츠와 에코백, 그리고 머그컵등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개인 제작의 경우는 대량 생산이 아니기 때문에 단가는 비싸지만

기성품을 사는 비용정도면 얼마든지 자신의 디자인 상품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마플"이라는 사이트에서 제작을 해보았는데요.

http://www.marpple.com/


제가 마플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제작이 편해서 이용했어요.

제작 순서는 다음과 같아요. 


1) 상품선택 (티셔츠,모자,컵,에코백,앞치마 등 )

2) 이미지 첨부 및 배치

3) 결제

순으로 아주 간편해요.


티셔츠와 에코백을 아이에게 선물해 주었더니,

아이가 너무 기뻐하는 거예요.

그래픽 툴을 이용하지 않고도, 아주 쉽게 상품을 만들 수 있으니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티셔츠는 15,000, 에코백 13,000원에 제작했으니,

기성품과 가격대는 비슷한것 같더라구요. 

 

궁금하시면 위 마플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같네요.


놀랍지 않나요?

우리 첫 그림을 그린지 한달도 되지 않아, 나만의 상품까지 제작할 수 있게되었어요.

우리 모두 바쁜 삶을 살고 있지만 아주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이렇게 큰 기쁨을 누린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나만의 제품만들기


또한, 다양한 패턴이 궁금하다면 기존에 나왔던 컬러링 북을 참고하시면 좋아요. 
서점에 가면 컬러링북이 여러종류가 있는데요.

그 책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예쁜 패턴을 찾을 수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서점에 나가 다양한 패턴들을 눈으로 익혀보시기 바랄께요.


벌써 9번째 시간까지 끝이 났어요.

다음 시간이면 최종편 "상상해서 그리기"를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겠네요.

인사는 다음 시간에 하기로 하구요.


저는 그림을 그리자 10편 "상상해서 그리기" 시간에 다시 찾아뵐께요.

오늘도 즐거운 그리기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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