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가 상큼한 과일 같았으면
기분이 우울할 때면 이걸 챙겨
살다보면 부딪히게 되는 고난과
역경은 언제나 우리를 더 크게 키워
찡그린 얼굴은 괜한 주름만 늘려
슬픔도 꽤 표가 많이 나 주름처럼
이제 그만 전부 털고 얼른 일어서
무엇을 원하든 상상하는대로 될 껄?
나는 왜 꿈이 없을까 고민했었어
그런데 그 때문에 힘든 내 모습이 웃겨
결국은 내가 행복하게 살고 싶은 건데
살기 위해 행복이 필요한 건데,
나는 아직 몰랐어 내 모습을
여전히 모르겠어 내 꿈들을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게
바로 나를 사랑하는 내 마음인데
Hey girl
Would you be my love, girl
I’m so good
you so fine
We gonna be what we love
시간은 흐르지만은 않아 잠시 멈춰
너를 본 순간 매번 가슴이 뛰어
우린 무엇을 위해 태어났을까 물어
보면 답은 없는데, 그저 네가 좋은 걸
나는 싸우기가 싫어 매번 도망쳐
어디서나 마찬가지 우습게 보여
그러나 나는 만만치가 않아, you know
오히려 가벼워서 훨훨 위로 날아다녀
태어났기에 그냥 살아가는 걸까
살아가는 건 힘들게 견뎌내는 걸까
견디다 보면 즐거운 날이 오는 걸까
잘 몰라도 상관없어 네가 있으니깐
살아가는데 이유를 찾기 보다는
네 곁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충만한 이 가슴 가득 차서 피우는 꽃은
아름답게 우리의 길을 밝혀줄거야
파도가 잔잔히 이는 바다처럼
옅은 빛이 새어나오는 숲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