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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배 Apr 03. 2019

시계다운 스마트와치, 샤오미 어메이즈핏 BIP 사용기

가성비 최고의 샤오미 스마트 와치


대륙의 실수, 샤오미


출시 된지가 2년이 넘은 제품을 어찌보면 구닥다리 같은 스마트 와치 하나를 써본 느낌 그대로 정리해보고 싶었다. 대부분 사용기나 리뷰는 출시한지 얼마 안되는 신제품 위주로 소개된다. 적어도 충분히 써보고 검증된 상태를 전달 하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샤오미는 "대륙의 실수"라 불리우며 가성비 하나로 시장에서 급성장했다. 아마도 샤오미 보조배터리 하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은 없을 듯 싶을 정도로 무섭게 성장한 유니콘이다. 애플 카피캣이라는 입소문과 써보니 좋던데라는 성능, 그리고 엄청난 가격 파괴 정책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만하다.


지금까지 구매했던 제품들이 얼마나 될까 ?


샤오미 폰, NAS, 무선공유기, 미밴드 1,2, 보조배터리 3개,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홈 패키지, 공기청정기, 그리고 어메이즈핏 BIP. 더는 기억을 못하겠다. 아마도 몇개는 더 있을 듯...



시계는 시계 다워야 한다.


나는 여러가지 이유로 스마트밴드(?)를 사야했고 또 경험해야 했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잘 만들어진 레퍼런스가 필요했고, 값비싼 제품부터 구매가격이 1만이 안되는 중국산 싸구려 제품까지... 100개는 사서 써보고 뜯어본 듯 하다.



대부분의 고가 제품 이른바 메이저 제품들의 디자인과 성능은 말할것 없이 좋았다. 다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맘에 들지 못했다. 실제 애플 1세대는 이틀을 넘기기 힘들었다. 나머지 다른 메이저 브랜드 제품들도 마찬가지. 하지만 최소한 열흘은 가야하지 않나? 시계가 시계 다워야지. 일반 아날로그 시계는 버튼전지 하나로 1년도 넘게버티는데...



깜짝놀란 스마트와치가 있었다. 무려 한달의 배터리 사용시간


구글링하던 중 제품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샤오미 어메이즈 핏. 스펙상으로 배터리가 30~40일을 간다고... 국내에서는 정식 발매가 안되는 제품이었지만 직구로 두개를 득달같이 주문했다. 



스펙을 살펴 보자.

Always-on reflective 1.28 inch color touch display

2.5D Corning gorilla glass generation 3 + AF coating

Optical heart rate sensor for heart rate zones

Geomagnetic sensor (compass)

Air pressure sensor (barometer) for elevation

GPS + GLONASS for route tracking

20 mm standard width changeable watch band

IP68 rating - resistant to dust, rain and splashing

190mAh Li-Polymer Battery

1.1 ounces (31      grams) total weight

디스플레이는 전자잉크(E-Ink) 1.28인치. 배터리가 오래가는 이유다.


아래는 정리한 자료다.


· Record-breaking battery life: Up to 30 days with regular use and up to 45 days with minimal notifications.

· Super light weight: Comfortable to wear every day, as well as for sports and sleep tracking.

· Notifications: Receive notifications for calls, messages, emails, and other apps on the color touch display.

· Multisport tracking: Track your runs, cycling and more with mapped routes, detailed stats and heart rate zones.

· Latest technology: GPS, 3-axis accelerometer, optical heart rate sensor, barometer and compass.

· Always-on display: the reflective color touch screen is always on and provides at-a-glance view for time, date, steps, weather, sports stats etc.


가장 눈에 띄는 Feature 중 하나는 사용 시간이다. 무려 30일~45일을 쓸수 있다고 했다. 실제 주요 기능을 조절했더니 40일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 시계다운 시계 아닌가?



만족도는 최상급. 가격도 얌전.


실제 사용중인 시계 사진과 APP 스크린 캡쳐 사진 들이다.


스마트 와치가 가지고 있어야 할 기능은 충분하다.

심박수 측정, 수면 분석, 운동량 측정, 다양한 알람 기능까지 신제품이 기대된다.


나는 지금 이놈을 노리고 있다.


정말 대륙의 실수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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