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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샘 Feb 13. 2020

영국여행 4, 런던여행의 시작 버킹엄 궁전

- 영국 여행의 시작이자 최고의 하이라이트! 결론은 버킹엄!

영국여행 4, 런던여행의 시작 버킹엄 궁전

                    

런던 여행의 시작, 아니 영국여행의 시작 버킹엄 궁전!


영국 여왕이 살고 있는 곳 버킹엄 궁전


대영제국의 심장 버킹엄 궁전

영국의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영국 왕실의 공식적인 주거지 중의 주 궁전으로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버킹엄에서 지내며 주말에는 윈저성에 지낸다.


 그 외에도 국빈을 맞이하는 공식적인 장소로 영국의 명물이자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오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영국의 관광 이벤트인 근위병 교대식이 버킹엄 궁전 앞에서 개최되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버킹엄 공작의 거처로 1703년 버킹엄 공작인 존 셰필드가 뽕나무 밭을 구입하여 버킹엄 하우스를 지으면서 시작된다. 

이후 1761년 국왕인 조지 3세가 매입하였고 1774년 조지 3세의 왕비 샤를로트가 거주하면서 여왕의 집이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이후 1825년에 조지 4세의 명으로 당시 건축가였던 존 내쉬에 의해 1836년에야 신고전주의 양식의 궁전으로서 2배의 크기로 개축되었다.

조지 4세와 존 내쉬의 관계는 우리의 세종대왕과 장영실과의 관계처럼 서로 믿고 왕의 쑴을 모든지 실현해주는 사이였다.

               

버킹엄이 왕궁으로 개축되었어도 왕실의 거주지는 여전히 세인트 제임스 궁전이었다. 


이곳의 왕의 주 궁전이 된것은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이 즉위하면서 부터이다.

이후 빅토리아 여왕을 포함한 역대 국왕들의 거주지가 되어 현재의 엘리자베스 2세까지 영국의 군주들이 거주하는 궁전이 되었다. 


빅토리아 여왕의 거처가 된 후에도 계속 증개축을 거치면서 한가운데로 중정이 있는 ㅁ자모양의 건물이 되었다. 

궁전은 2만㎡의 호수를 포함한 17만 4000㎡의 대정원을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궁전이다.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버킹엄 궁전의 정면에서 보이는 외관은 그리 화려하지는 않다. 


그러나 내부 실내장식은 외부와는 대조적으로 화려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고 접견실은 장미전쟁을 주제로 부조한 대리석 프리즈로 장식되었다. 


궁전의 방수는 스위트 룸 19개, 손님용 침실 52개, 스태프용 침실 188개가 있고 그 외에도 무도회장, 음악당, 미술관, 접견실과 도서관이 있으며 총 방의 개수는 775개에 이른다고 한다. 


여왕이 궁전에 머물르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까?


여왕이 궁전에 있는 날은 정면 위쪽 중앙에 영국 왕실의 깃발인  Royal Standard 가 걸린다. 


그러나 영국여왕이 없을 때는 영국 국기가 걸린다.

국경일 등 특별한 날에는 여왕과 왕실 가족들이 광장 쪽 발코니에 나올 때도 있다. 


궁전 앞 광장에서 근위병 교대식과 각종 집회가 열리기도 한다. 

버킹검 궁전에는 역대 왕들이 180년간 거주해 왔고 현재에도 여왕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에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으며 여왕이 휴가중인 여름 7~9월에만 일부 개방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군의 공습으로 폭격을 당했지만 종전 후에 복구되었고 


지금도 영국 국왕들의 거처들 중의 하나로 궁전에 근무하는 사람의 수는 약 450명, 연간 초대객은 4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왕족들을 보필하는 시종 50명은 같은 궁에 머물며, 기타 다른 시종들은 왕실 마구간인 로열 뮤스에 거주한다.


광장 가운데 우뚝선 동상은 64년간 재임하며 영국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다. 


현재의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는 1953년에 즉위하였으니 올해로 즉위 67년이 되어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왕의 개록을 매년 갱신하고 있다.


넬슨제독의 동상이 있는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어지는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더몰(The Mall) 이라 하는데 


빅토리아 여왕 동상은 이 길을 바라보며 앉아있고, 동상 위쪽으로 반짝이며 빛나는 황금천사상 조각이 있다.


영국관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근위병 교대식은 매일 11시부터 약 45분간 열리는데 


사실 하이라이트는 퇴근 하는 부대와 출근하는 부대의 행진이고 나머지 교대식은 지루할 수 있으니 시간이 없는분들은 행진만 보셔도 된다.


동절기에는 근위병 교대식이 월,수,금,일요일에만 있으니 날자를 꼭 확인하고 가야 한다.


영국여행의 시작! 런던여행의 시작 버킹엄 궁전!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은 꼭 놓치지 않아야 할 이벤트이다.


특히 6월 중순에 있는 여왕의 생일 기념 근위대 퍼레이드는 3천명의 근위대가 거의 모두 참가하는 행진으로


꼭 놓치지 말아야 하는 최고의 이벤트이다.

진정한 힐링 여행이 되는 런던여행! 결론은 버킹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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