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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심이 언니
02화
억센 봄
김경희
by
김경희
Mar 16. 2023
억센 봄
둑길을 돌아 겁 없이 달려오더니
봄 걸음 주춤 멈추어 선다
찬 바람에 놀란 가슴
두근두근
하지만 꽃샘추위 매섭다고
어디 멈추어 설 봄이겠는가
빼앗긴 들에도 어김없이 왔었으니
봄은 항상 어찌나 질긴지
저절로 자라나는 잡초처럼
억센 얼굴 감추고 있다
keyword
잡초
추위
바람
Brunch Book
춘심이 언니
01
요즘 잘 지내나요?
02
억센 봄
03
우리 모두 다 잘되었으면 좋겠다
04
봄맞이 시동
05
더 많이 안아줄 걸
춘심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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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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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여서 행복한 사람. 대학에서 강의와 상담 현장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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