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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들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브랜드 스토리의 힘 #1

by 풋풋레터

저는 모든 스토리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믿는데요,

특히 수많은 브랜드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각인되고,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에는 '스토리'를 빼놓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스토리를 잘 보여준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데브시스터즈가 만든 게임 '쿠키런 킹덤'


출처: 데브시스터즈
47962_1643050862.png 출처: eo 유튜브
47962_1643050763.png 출처: eo 유튜브


쿠키런 게임 기억나시나요?

최근 EO에 소개된 데브시스터즈 CMO 김령 님의 인터뷰 영상은 브랜드 스토리의 힘에 대해 다시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은 일본과 미국 진출에도 성공하며 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마케팅 전략을 짤 때, 어느 광고 매체에 얼마를 쓰겠다는 미디어 믹스부터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은 고객과 처음 만나는 순간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멋진 장면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유저가 만날 수 있는 모든 접점을 다 열어두고, 그 접점에서 유저가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쿠키런의 메시지를 심어둔 것입니다.


오븐에 구워 먹히지 않기 위해서 탈출한 쿠키들을 주인공으로 만든 '쿠키런'의 콘셉트는 애초에 '먹히기 위해 태어난 쿠키'들이 갖게 되는 수많은 프레임들,

즉, '너는 이러이러한 환경을 갖고 태어났으니 이러이러한 역할을 해야 해' 등의 수많은 편견, 인식을 깨고 나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사용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장치를 심어두면서 데브시스터즈는
단순한 모바일 게임 회사가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를 유저에게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 중입니다.



� 김령 CMO의 eo 인터뷰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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