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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Mar 12. 2018

어려운 상황에 처했어도 실망하지 마라!!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는 자신을 변화시킬 기회가 온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어도 실망하지 마라!!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는

자신을 변화시킬 기회가 온 것이다

- 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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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가마 속에서 구워낸 도자기는 결코 빛깔이 바래는 일이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고난의 아픔에 단련된 사람의 인격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안락은 악마를 만들고 고난은 사람을 만드는 법이다. 

- 쿠노 피셔 


오래 전 나는 차 주전자였지요. 긴 주둥이와 넓은 손잡이가 아주 우아했답니다. 아무 맛없는 찻잎을 따뜻한 물 속에 우려내 향기 좋은 차로 만드는 나의 재주를 모두들 부러워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 내 주인이 실수로 그만 나를 땅에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뚜껑이 깨져 쓸모없어진 나를 주인은 뒷마당에 버렸답니다. 난 모든 희망을 잃었지요. 그때 키 작은 한 소녀가 쓸쓸하게 뒹굴고 있는 나에게 다가왔어요. 소녀는 한동안 나를 들여다보더니 내 몸에 흙을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겠어요? 처음엔 나를 묻어 버리는 줄 알고 깜짝 놀랐지요. 그런데 소녀는 까만 씨앗을 흙 속에 함께 넣어 주었어요. 얼마 뒤 내 몸 안에는 작고 싱싱한 뿌리가 퍼지기 시작했어요. 마치 맥박이 고동치는 것 같았지요. 그 뿌리가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더니 예쁜 꽃망울을 터트렸어요. 그러던 어는 날 새 주인이 내 귀에 대고 속삭였어요. 

“미안하다. 이 꽃을 더 크고 좋은 화분에 옮겨 심어야겠구나.” 

나는 또 다시 마당에 버려지는 신세가 되었지요. 하지만 이젠 슬프지 않아요. 이것이 또 다른 멋진 삶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란 걸 잘 알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흙이었고, 차 주전자였고, 화분이었고… 다음엔 또 뭘까요? 


- 이 글은 오래전에 어떤 인터넷 사이트에서 본 글이었다. 좋은 글이라 메모를 해 두었다가 다시 게재를 하였다. 


사람들은 자신의 신분이 낮은 곳으로 떨어지면 참으로 괴로워하거나 자신을 망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지위에 있다가 해고되거나, 부자로 살다가 가난하게 되면 사람들은 참으로 괴로워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이런 경우가 찾아온다면 그것은 이제 자신을 변화시킬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것은 자신에게 기회로 작용하여 자신을 크게 변화시키기도 한다.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실망보다는 그것을 어떻게 타개해 나가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생각하여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자신에게 어떤 어려운 상황이 처해도 이를 능히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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