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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Mar 12. 2018

인간관계에 필요한 예를 모르는 사람이 되지 마라!!

나무와 나무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듯 사람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

인간관계에 필요한 예를 모르는 사람이 되지 마라!!

나무와 나무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듯

사람과 사람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

- 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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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새고, 원숭이가 아무리 흉내를 잘 낸다 하더라도 역시 짐승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한다고 하더라도, 사람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예를 갖추지 못한다면 앵무새나 원숭이와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 예기 


어느 몹시 추운 겨울날 고슴도치 두 마리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서로가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면 바늘 때문에 갈수록 서로의 피부를 깊숙이 찌르게 되었다. 그러나 멀리 떨어지면 너무 추웠기에 그들은 다시 서로에게 다가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두 마리의 고슴도치는 가깝게 접근하다가 또 멀어지기를 반복한 끝에 결국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도 따뜻할 수 있는 이상적인 거리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무와 나무도 제대로 성장하려면 그 사이에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친구 사이에도,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남편과 아내 사이에도, 남자와 여자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은 물리적인 거리를 뜻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이란 사람들이 지켜야할 예절을 뜻하는 것이다. 당신이 그 사람과 친하면 친할수록,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인간으로서의 예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서로 그 예절을 지키지 못하면, 가까운 거리에 있고 서로 소중한 존재이지만 결국 서로 상처를 주고 해를 입히는 존재가 되고 만다. 


사람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행복을 주려 한다면 서로 적당한 간격을 지니고,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예절로 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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