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바다에서 우리는

by 방훈

황량한 바다에서 우리는

- 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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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불씨들이 모여

광장에

모닥불을 지피듯


하나하나 나무들이 모여

새들이 잠드는

숲을 이루듯


하나하나 흩어진 우리들 조각들이 모여

그대와 내가 만나

황량한 바다에

아름다운 섬을 만든다


사랑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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