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방훈 May 12. 2018

그렇다면 나는

- 방훈   

그렇다면 나는

- 방훈 

.

.

.

.

.

산불로 모든 것이 다 타버렸어

모든 것이

그래,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지

재만 남았어 

그래도 그들은 그 곳에서 

황무지로 변한 그 곳에서 

다시 생명의 세상을 열어가고 있어

다 타버려 아무 것도 남지 않은 

그 곳에서 

다시 생명이 시작되고 있어

.

.

.

이 황무지에서  

그렇다면 

나는 



매거진의 이전글 자유로에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