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방훈 May 16. 2018

그들의 나라로 돌려보내야 해

- 방훈

그들의 나라로 돌려보내야 해
- 방훈
.
.
.
.
.
오늘도 잔치를 벌렸나보다
우리 안식처의 최상층을 무단 침입한
불청객들은
아래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도 밤늦도록
자신들만의 파티를 즐긴다.

우당탕탕…….
끝없는 그들의 놀이에
소리도 지르고
협박도 하고
주의를 주지만
그들은 잠시 숨을 죽일 뿐
파티는 밤새도록 계속 되었다

잠은 멀리 달아나버리고
아직도 그들의 파티는 끝날 줄 모른다.
도저히 안 되겠어
그들의 나라로 돌려보내야해
.
.
.
그런데

그들의 나라가 

어디이지?




매거진의 이전글 이 세상을 사는 우리들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