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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May 16. 2018

다시 그날을 기다리며

- 방훈

다시 그날을 기다리며  
- 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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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한번
만남을 준비할 때가
왔습니다 

계절이 오고 가듯이
기쁜 우리 만남은 늘 짧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기 마련입니다.

찬란하게 오지만  
아련하게 떠나는
이 찬란하고 쓸쓸한 계절에

아쉬웠던 짧은 만남은 
추억으로 남았고  
또 다른 아름다운 만남을   
기다립니다 

마음을 잃지 않으면
반드시 다시 만날 
찬란한 우리들의
만남을 기다리면서

오늘을 사는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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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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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에 떨어진 
꽃을 보며 
몇 줄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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