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날을 기다리며

- 방훈

by 방훈

다시 그날을 기다리며
- 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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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한번
만남을 준비할 때가
왔습니다

계절이 오고 가듯이
기쁜 우리 만남은 늘 짧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기 마련입니다.

찬란하게 오지만
아련하게 떠나는
이 찬란하고 쓸쓸한 계절에

아쉬웠던 짧은 만남은
추억으로 남았고
또 다른 아름다운 만남을
기다립니다

마음을 잃지 않으면
반드시 다시 만날
찬란한 우리들의
만남을 기다리면서

오늘을 사는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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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떨어진
꽃을 보며
몇 줄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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