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방훈 Sep 04. 2018

가까이 있어 쉽게 찾지 못하는 파랑새가 들려주는 이야기

- 방훈 


가까이 있어서 쉽게 찾지 못하는
파랑새가 들려주는 이야기
- 방훈
.
.
.
.
.
안녕,
나는 파랑새야,
나는 행복을 의미하는 새야.

크리스마스 전날 밤 나무꾼의 두 어린 남매가 꿈을 꾸었어. 찌르찌르와 미찌르라는 두 남매가 꿈을 꾸는데 요술쟁이 할머니가 나타나서 나를 찾아 달라고 했어. 그래서 두 남매는 행복을 상징하는 나를 찾아서 멀리 여행의 길을 떠났어. 죽음의 나라를 두루 살피고 또 과거의 나라를 빙 돌아다니고 미래의 나라도 가보고 행복의 나라를 두루두루 가봤어. 그러나 그들은 나를 아무데서도 발견하지 못하였어. 그러다가 자기 집에 돌아와서야 집에 있던 새장 안에서 나를 찾게 되었어.
.
.
.
사람들은 흔히 행복을
먼 곳에서 찾으려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수가 많은데,
행복이란 언제나 내 생활주변에 있는 것이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야.
그리고 사람들은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기가 쉽고
자기가 가진 귀한 것을 깨닫지 못할 때가 자주 있어.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귀한 것이 간직되어 있고
자랑할 것이 있어.
즉 누구나가 재능과 소질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말이야.
문제는 그것을 찾아서 키워나가는 일이야.

행복을 너무 먼데서나 남에게서 찾지 마.
그렇게 한다면
너만 불행해질 뿐이야.





매거진의 이전글 목소리를 망쳐버린카나리아가 들려주는 이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