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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Sep 18. 2018

시작(詩作) 3

- 방훈  

시작(詩作) 3

- 방훈


누가 쓰라고 

강요하지도 않았다. 

누가 돈을 준다고 하지도 않았다. 

누가 내 詩를 

읽어준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詩라는 게 뭔지, 

詩라는 게 뭔지, 

나는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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