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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詩作) 3

- 방훈

by 방훈

시작(詩作) 3

- 방훈


누가 쓰라고

강요하지도 않았다.

누가 돈을 준다고 하지도 않았다.

누가 내 詩를

읽어준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詩라는 게 뭔지,

詩라는 게 뭔지,

나는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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