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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Mar 26. 2019

오천항에서

- 방훈 

오천항에서 
- 방훈 





호두과자와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며 
오천항에 왔다

접객을 하는 갈매기들, 
내리는 비, 
정박한 선박들, 
파도……

몽환적 분위기에 
술이 술을 부르고 
추억이 무르익는 

.
.
.

바다가 부르는 저녁
나는 바다를 이불 삼아 덮고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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