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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Mar 26. 2019

새벽녘, 어두운 하늘을 보며

- 방훈

새벽녘, 어두운 하늘을 보며  
- 방훈




해가 뜨는 아침이 가까워지지만 
어둠은 더욱 짙어지고 
찬바람이 불었다

어제의 슬픔과 아픔을 뒤로 하고 
그래도 이 어둠 속에서 
해는 떠오르고 있었다

화가 난 것처럼 사나웠던 
우리의 얼굴에도 
조금씩 화사한 기운이 돈다
.
.
.
해가 떠오르듯 
이제 다시 세상의 시작이다
어둠 속에서도 한 송이 꽃은 피어
세상이 다시 시작하듯이
우리들의 삶도
어제의 슬픔을 딛고
화사한 꽃으로 
오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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