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훈
별을 그리워하다
- 방훈
새로운 별로 떠나고 싶어요
이 별을 떠나
정상이 정상인 별에서
살고 싶어요
가슴에 묻어둔 것들을
풀어내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런 위선적인 별에서는
떠나고 싶어요
그 별은 얼마나 멀리 있는 별인지 몰라요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그 별이 있는 줄도 몰라요
그냥 어딘 가에 있을 것 같은 별
내게 있어서
있어야만 하는 별
어둠이 내린 하늘,
어디를 바라보아도 너를 찾지 못하니
오늘도 가슴에 품고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그 별을 찾아보아요
.
.
.
.
https://www.youtube.com/watch?v=lUPAwQOdL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