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방훈 Aug 30. 2019

나무는 아직 꿈을 꾸고 있을까?

- 방훈


나무는 아직 꿈을 꾸고 있을까?
- 방훈




이미 죽은 나무에
물을 준들
나무가 살아날 수 있을까?

한창 무성하게 잎을 틔울 계절에
쓸쓸히 죽은 나무에서
나무 가지 하나 꺾어본다

습기 한 점 없이 말라버려
뚝 부러지는 나뭇가지

나무는
지금도 푸르른 잎새의 꿈을 꾸고 있을까?
.
.
.
.
.
.
.





.
.
.
.
.
.
.
.
https://www.youtube.com/watch?v=Bh6fBYHMAtk


매거진의 이전글 생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