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 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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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절망이 깊으면 깊을수록
희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는데
아직 절망이 깊지 않은 것인가
그 어디에서도 희망을 볼 수 없다
늘
아침에서 저녁까지
희망을 꿈꾸는데
우리의 희망은
그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무너진 동문 틈새로 바람이 분다
1965년 경기도에서 출생하였다.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하였으며 30대 중반부터는 출판사를 경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