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you (조조 모예스)

그녀의 인생을 응원한다

by Bwriter

루이자의 인생을 응원한다. 그녀가 가족과 윌에게서 벗어난 자신의 인생을 살길 바라고, 새로 시작한 사랑이 아름답고 단단했으면 좋겠다. Me before you 에서 혼자 남겨진 루이자의 모습에, 죽었으나 여전히 루이자의 곁에 있는 듯한 윌의 모습에 가슴이 아렸던 기억이 났다.


벗어났으면 좋겠다. 점차 스며들어 있는 듯 없는 듯 했으면 좋겠고, 다른 사람의 사랑도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윌의 딸이라고 나타난 릴리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윌에 대한 보답이었던 것일까? 아니면 한번도 본적없는 아빠를 찾아나선 릴리에게 아빠의 흔적을 알려주려던 호의였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것은 아닐까싶다. 윌에게서 딸이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도 없는데 딸이라고 나타나서 사고라는 사고는 다 치고 그러면서 루이자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고 살며시 표현하기도 하는 모습에서 안아주고 싶은 생각마저 들게 했다.


릴리의 등장은 윌의 부모인 트레이너씨와 트레이너 부인에게도 놀라우면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그러면서도 다행이라 생각되는 일이었다. 트레이너씨야 윌이 죽고난 후 이혼하고 곧 갓난아이가 태어나는 상황이었고, 트레이너 부인은 "트레이너 부인의 슬픔이 안개처럼 작은 집에 깔려 있었다. 트레이너씨가 슬픔에 지친 것 같다면, 부인은 슬픔에 먹힌 것 같았다. 내가 알던 재빠르고 당당하던 여자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라고 표현할 만큼 슬픔 그 자체로 지내고 있었다.


트레이너 부인이 안고 있는 그 슬픔의 무게가 얼만큼인지 알것만 같았기에 그녀 곁에 릴리가 있기를 은연중에 바라고 있었다. 릴리에게는 아빠의 흔적을 알고 있고, 담고 있는 할머니가 있길 바랐고. 그 둘의 모습에서 루이자가 느낄 허전함이 안타깝기는 했지만, 그들은 그들의 인생을 사는 것이니 루이자도 그녀의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


윌에게서 점차 벗어나는, 어쩌면 이미 다 스며들어가고 있는 중이기에 다른 사랑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에 기뻤다. 그녀의 인생을 위해 뉴욕으로 떠나도록 응원한 그 남자. 너무 멋지다! 마지막에 한 그 말, 한 달 뒤에 뉴욕에서 만나자던 그 말! 이제 루이자는 자신의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가족을 위한 인생이 아니고, 윌을 잊지 못하는 인생이 아니었다.

루이자를 위한 인생이었다. 너무나 멋졌어!






'보여요? 나 여기 이 끝에서도 살아 있어요. 당신이 말한 대로 살고 있어요!'
슬픔에는 독특한 냄새가 있었다.
이 세상 어떤 사람과도 다르게 그 사람이 나를 온전히 이해해준 느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행복한 순간을 허용하라."
새로운 세상이 좀 불편할 거ㅖ요. 편않나 곳에서 벗너마녀 늘 낯선 느낌이 드는 법이니까..... 클라크, 당신에게는 열망이 있어요. 두려움을 모르는 용기.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당신은 그걸 붇어버렸어요.
그와 함께 있으면 슬프지 않다고 말할수는 없었다. 그가 너무 행복하게 해줘서 겁이 난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있잖아, 릴리. 어떤 건 다른 것보다 원래 시간이 더 걸리나봐. 하지만 언젠가는 괜찮아질거야."






그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느 ㄴ것은 아니다. 그의 옆에 있으면 나는 좀 우스꽝스러워지는 것 같았다. 요란하게 웃고 바보같은 농담을 하고 나 자신이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로 열정적이고, 그가 함께 있으면 나는 더 좋은 사람, 내가 원하는 모습에 더 가까운 사람이 되는 것 같았다. 모든 면에서
길을 잃어도 되고 화를 내도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감정을 오랫동안 느껴도 괜찮습니다. 모두 자신만의 여정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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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유_after_you_조조모예스_jojomoyes_arte_아르테_2.jpg After you - 조조 모예스


[2019.05.01 - 2019.06.11]


- 루이자의 멋진 남자를 Still You 에서도 만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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