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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칼란드리아 Oct 19. 2022

서점사 연합회, 올해의 작가와 올해의 책 발표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서 올해의 작가로 박상영 작가님을 선정하였습니다. 퀴어문화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유머러스하게 잘 담아냈다는 평가인데요, 특히 작년에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이 컸던 듯합니다.


저는 <믿음에 대하여>와 <1차원이 되고 싶어>를 읽었고, <대도시의 사랑법>을 읽을 예정인데 이 책들은 소위 '도시3연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퀴어 작품들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편견을 갖지 말고 작품 자체를 느껴보셨으면 하네요.



이외에도 올해의 책들을 분야별로 선정하였는데요, 읽어본 책도 있고 모르는 책들도 있네요. 제목만 봐도 뭔가 의미가 있어 보이는데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소설 부문 - 황보름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비소설 부문 - 이순자 <예순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
유아/어린이 부문 - 정란희·김주경 <오월의 주먹밥> 
청소년 부문 - 근하 <사랑하는 이모들>
인문/사회과학 부문 - 강혜민 외 4인 <유언을 만난 세계> 
실용/예술 부문 - 정서경·박찬욱 <헤어질 결심 각본집>
자기계발/경영/경제/과학 부문 - 임소연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올해의 책은 작품성뿐만 아니라 상업성도 보기 때문에 허투루 선정했을 것 같진 않네요.


올해의 작가와 올해의 책들 시상식은 11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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