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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칼란드리아 Feb 06. 2023

오닉스 북스 탭 X에서 네오리더 활용예시


오닉스 북스 기기는 PDF나 로컬문서 (TXT, EPUB 등)에 대한 기본뷰어로 NeoReader를 제공한다. 내가 사용 중인 노바 2에도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탭 X에도 설치되어 있지만 사실 노바 2에서는 쓸 일이 별로 없었고, 별로 인지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탭 X에서는 그 활용도가 정말 좋다. 그래서 대형화면의 이북리더에서 네오리더를 활용하는 예시를 보여주고자 한다. PDF 문서를 예시로 들었지만 TXT, EPUB 등에서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하다. 


아래의 화면들은 내 탭 X에서 화면 캡처한 것들이며, 이미지의 크기만 축소하였고 실제로 탭 X에서 보이는 그대로이다. 아무래도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을 듯하여 사진보다는 캡처한 것으로 작성하였다.


다음은 네오리더를 활용하여 세로모드에서 보는 기본적인 화면이다. A4 사이즈의 PDF 문서를 원문 크기 그대로 시원하게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이 가로모드에서 양면보기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A4보다 작은 크기의 문서 혹은 TXT, EPUB 문서는 이렇게 보는 것이 더 편할 것으로 생각된다.


양면보기뿐만 아니라 화면을 두 개로 나눠서 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나눠보기에서는 네 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 각각에 대한 설명을 하겠다.


현재문서는 현재 읽고 있는 문서를 각각 열어서 보는 건데 동일한 문서의 다른 페이지를 볼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왼쪽엔 본문을 놓고 오른쪽엔 주석을 놓는다든지, 혹은 다른 참고점을 확인할 때 유용할 것이다.


다음은 문서 나누어보기인데 다른 문서를 각각 열어서 볼 때 유용하겠다.


노트 나누어보기는 왼쪽에는 문서, 오른쪽에는 노트를 열어서 메모가 가능하다. 이 노트는 오닉스 기기의 기본 노트앱이며, 오닉스 계정을 통해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물론 오닉스 계정으로 연동된 다른 오닉스 기기와 PC에서도 볼 수 있다.


페이지 번역은 상당히 유용한 기능인 것 같다. PDF 문서도 문제없이 번역한다. 기본으로 구글번역과 Bing 번역이 있는데, 구글번역은 하루에 3000 단어 밖에 지원이 안 되어서 아쉽다. Bing 번역은 (아직은) 그러한 제한이 없다.


페이지 번역은 한 번 설정해 놓으면 왼쪽의 문서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번역을 해주고 속도도 빠르다. Bing 번역이 조금 떨어지기는 해도 단순 참고용도로는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스캔 후 OCR 작업을 안 해둔 문서들은 아래와 같이 번역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이 경우에는 네오리더 자체의 OCR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네오리더에서 상단의 OCR 버튼을 눌러주면 문자인식을 자동으로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하루에 열 번 밖에 쓸 수가 없는 기능이다. 저작권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꼭 필요할 때만 활용해야겠다.


이렇게 OCR 인식이 되면 번역을 할 수 있다.


이상으로 탭 X에서 네오리더를 활용한 문서보기 예시를 들어봤는데 논문을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된다. 이것만으로도 이 기기의 가치는 충분한 듯싶다. 또한 13.3인치 기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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