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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칼란드리아 Feb 22. 2024

'과학' 매거진을 추가하다

DALL-E로 생성한 이미지


내 브런치의 일곱 번째 매거진으로 '과학'을 추가했다. 이 매거진은 순수과학, 과학사, 과학에세이, 그리고 SF까지 과학과 관련하여 꽤 넓은 범주의 책들의 소개와 소감을 다룰 예정이다.


사실 처음에 책과 관련한 브런치를 생각할 때는 이렇게 분야를 나눌 생각은 아니었는데 점차 책들이 많아지면서 카테고리의 구분이 필요해졌다. 그 결과 인문학 매거진을 만들었고, 과학 매거진도 만들게 되었다.


과학과 관련된 글들은 이전에 독서 후기에 있다가 과학으로 옮겨온 것도 있고, 독서 후기에서 인문학으로 갔다가 다시 과학으로 온 것도 있다.


사실 어떤 것을 과학의 범주에 넣을지 좀 모호한 것들도 있고,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에 있는 것들도 있기에 고민이 되는 것들도 있지만 일단은 나의 직관대로 구분하기로 한다. 내가 과학이라고 생각하면 과학인 걸로. 특히 SF에 대해서는 하드 SF의 경우에 과학 쪽으로 넣는 것으로 하겠다.


여기에서도 주로 과학책 이야기들이 주를 이룰 것이다. 과학은 나의 주된 관심 분야이기도 하고, 또 전공이나 하는 일과도 연관이 많다. 가장 잘 아는 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과학에 대한 책을 이야기하는 것은 또 다른 얘기다. 전문적인 이야기보다는 대중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이야기하려는 책은 정해지는 것이기에 그에 맞춰서 얘기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대신 예전처럼 단편적인 소감만 얘기하기보다는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물론 그것도 주관적인 것이 되겠지만.


브런치에 올리는 글들은 여전히 시행착오가 많다. 어떤 것이 적절할지,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일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꾸준히 뭔가 글을 써보려 하지만 그냥 자기만족일 뿐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쪽으로 해보는 게 좋겠다. 그래야 덜 지치고 꾸준히 할 수 있을 테니까.


과학 매거진에도 글들이 차곡차곡 잘 쌓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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