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칼란드리아 May 07. 2024

여름 계절학기 수강 신청

삶을 위한 에세이

벌써 여름 계절학기 수강신청 안내가 떴기에 어떤 과목들이 있나 살펴보았다. 약 30여 건의 과목이 있었는데 대부분 교양선택과목들이다.


그중에 관심이 가는 과목이 있었는데 과목명은 '삶을 위한 에세이'다. 강의는 조동범 교수.


샘플 강의도 들어보고, 강사의 약력도 살펴보았는데 시인이면서 비평, 산문도 쓰는 듯했다. 특히 에세이 쓰는 법과 관련한 강의를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동안 펴낸 책도 많았다.


수강신청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수강 신청을 하고 등록금도 납부했다. 그런데 계절학기는 장학금 적용이 되지 않는구나... (나는 교직원 장학금이라 졸업 때까지 장학금 혜택이 있지만 적용이 안 되어 조금 아쉽다)


어찌 보면 비싼 강의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또 사이버대학의 강의가 원래 그렇다는 생각도 들고. 이미 신청했으니 잘 듣는 걸로 하자.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서도 수필 과목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수필론'이라 이론적인 면이 더 강할 것 같고, 이렇게 일상적인 가벼운 에세이 쓰는 법을 들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 계발서처럼 가벼운 내용은 아닐 것 같고.



이 과목 역시 중간, 기말 평가가 모두 과제물로 제출하는 것인데 아마도 '에세이 쓰기'려나? 또한 강의에는 인문학적인 내용도 포함되는 듯하다. 이는 강사의 관심분야와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특히 브런치스토리를 타깃으로 하는 듯해서 브런치에 글 쓰는데도 도움이 될만한 과목인 것 같다. 물론 이런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글 쓰는 능력이 확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때론 이런 특강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강의가 지금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하기 나름이겠지. 비록 여름 방학 기간에 쉬지는 못하겠지만 굵고 짧게 끝날 것이니 계속 달려보자. 그러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지 않을까.




p.s. 고민하다가 이 과목을 수강취소 하였다. 확인해보니 전공과목 중에도 유사한 과목이 있고 교수님도 같아서 이왕이면 전공으로 듣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였다.

매거진의 이전글 처음 치러본 사이버대 중간고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