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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SINP로 이민 가기

똘맘의 이민 이야기

by 똘맘


이민 공사에 상담을 가니, 캐나다에서 취업 영주권이 가장 잘 나오는 주는 Saskatchewan (사스카추안) 주라고 말을 했다.

화면 캡처 2022-06-28 062502.png

SK 주의 영주권 프로그램은 2개로, International Skilled Worker (해외 기술 이민자)와 Existing Work Permit (현지 해외 기술 이민)으로 나뉜다.

International Skilled Worker (해외 기술 이민자)
- 기술 이민 직업군 관련 경력 1년 증명
- NOC 레벨 "0", "A", "B" 직업군
- IELTS CLB 4 (리스닝: 4.5 , 리딩 : 3.5, 라이팅 : 4, 스피킹 : 4 )
- 고용주 Job offer 소지자
==> 한국에서 영주권 신청 후 출국하여 약 1년 반 후 영주권 취득.

Existing Work Permit (현지 해외 기술 이민)
- NOC 레벨 "0", "A", "B" 직업군
- SK 주에서 최소 6개월 이상 근무 이력( Full time job offer 소지 )
- 영어 점수 면제 (NOC C레벨, Hospitality 만 CLB 4 필요)
==> 근무 시작 6개월 후 영주권 신청 가능.


화면 캡처 2022-06-28 055456.png 한국에서의 소요 기간

이민 요건은 의외로 수월했지만 문제는 날씨였다.

무엇인가가 쉽다고 생각하면 항상 의문을 가져야 한다.

왜 저 지역은 영주권을 따기 쉬울까요?


그 물음에 이주공사는 상냥하게 "날씨가 영하 - 30, -40 도예요!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이에요!"라고 답을 해주었다.

ilya-fbfVVYSgkho-unsplash.jpg Photo by Ilya on Unsplash

불행인지 다행인지 호텔조리학과를 나와 10년 이상 음식업을 종사한 남편 덕분에 캐나다 워킹 비자를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특이한 직업군 말고 영주권을 신청하면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고 99%가 영주권이 나온다는 말에 SINP를 선택했다.

우리가 갈 곳은 SK 주 메인 도시인 사스카툰에서 차로 3시간 거리인 인구 1,500명의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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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였다면 대도시에서 몇 년을 고생을 하며 영주권을 획득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함께 있기에 실패보다는 어려움을 택하려 한다. "밖이 너무 추우면 집에서 책이나 읽으면서 1년을 보내면 되지!"라고 생각했다. 아마 내 캐나다 이야기는 춥고 춥고 또 추울지 모른다. 캐나다 시골 살이 일기를 써보고 싶은데, "눈이 온다. 집에 있었다."를 반복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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