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할머니 오시던 날
할머니와 단풍구경하려고
차를 타고 천방산天房山에 올랐네.
창 밖으로 펼쳐진 예쁜 단풍들
차에서 내려 바스락 바스락
단풍잎을 밟아보고 싶었지만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 생각에
아무도 내리자는 말 하지 않고
그저 창 밖만 바라 보았네.
▲ 천방루天房樓 © 김한중시인
교육학박사 김한중교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