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 행복해

육아를 이어가던 그 어느날에 남긴 엄마의 편지

by 엄마꿈선생



<첫째가 5살,둘째가 3살이던 2016년 어느 날,

육아를 이어가던 그 어느날에 남겨두었던 엄마이야기>




"엄마 선물이에요.내가 엄마 사랑해서 주는거야."

나뭇잎이며 열매 꽃을 주우면

누구보다 엄마에게 주고 싶어하는

귀여운 나의 딸들.

엄마는 세상 가장 예쁜 선물이 주는

사랑의 선물을 매일 받는구나.

엄마사람만큼 선물을 많이 받는 사람이 또 있을까?


"엄마 이것봐요!내가 이거 찾았어.잘했지요?"

새로운것을 발견했을 때 그 누구보다 엄마를 먼저 떠올려

함께 보고 느끼고 싶어하는 너의 마음~

그 마음덕에 엄마는 힘이나!


밖에 나가서도 집에 들어와서도

늘 엄마품에 안기고 싶어하는 나의 딸들!

넘치는 사랑을 표현해주어 고마워.


"이건 엄마거야. 엄마 이거 하나 먹어봐."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엄마를 떠올려 먹을 것을 건네며

한 개만 먹어보라고 맛있냐고 물어주는 내 딸들-

있잖아,

엄마는 너희 둘의 엄마라서 늘 배불러~^^


무엇이든 혼자 하기보다는 엄마와 함께하기를 원하는 나의 딸들.

그래서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순간순간마다 나 자신이 너희들에게 꼭 필요하고

정말 중요한사람이라고 느껴지게 해줘서 참으로 고마워.


엄마가 "아야!"소리를 내자마자 다가와서

"엄마 괜찮아요?호 해줄께요!"

걱정해주고 호호~해주고 아픔도 잊게 해주는 예쁜 딸들!

너희들 덕에 인생의 고단함 속에서도 아픔도 잊고 슬픔도 잊고

오늘도 으랏차차 힘을 내나봐.


"엄마!나랑 이거 같이 해요.우리 같이 놀자.왜냐하면 나는 엄마랑 같이 노는게 정말 재밌거든!"

네가 정말 재미있어 하는 놀이를 엄마와 함께 해주어 고맙고,

엄마랑 같이 놀 때 더 재밌다고 말해주어 고마워.

엄마도 너희들과의 놀이가 참 재밌고 즐거워.

함께 놀때면 너희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고,

너희의 성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눈마주치고 함께 웃는 시간들이 그저 귀하단다.


눈 마주치면 함박웃음을 짓던 너~

오늘밤엔 잠들기 전 엄마와 눈맞춤하면서 하트 뿅뿅 날려주더니

엄마 손을 꼬옥 잡고는 "엄마 사랑해요.잘자요."

너의 달콤한 인사에 미소지으며 함께 누워 있는데

너의 손이 엄마의 팔을 문질문질..얼굴을 문질문질..

그 느낌이 좋아서 가만히 있어보려 했건만

너무 간지러워서 키득거리고 웃으며 널 보니

"엄마가 예뻐서~ 나 엄마가 너무 좋아.엄마 사랑해요."하는 예쁜 딸.


난 정말

엄마라서 행복해.


엄마라서 울고

엄마라서 버겁고

엄마라서 힘겨운 시간들도 있지만


엄마가 되지 않았다면 몰랐을,

느끼지 못했을 수많은 벅찬 순간과 감동의 순간들의 무게가

훨씬 더 무겁고 훨씬 더 소중하다는걸 꼭 말해주고싶어.


엄마라서 다행이고 엄마라서 행복해.

고마워.


사랑해..사랑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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