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감의 격려
인사말, 축사와 함께 가장 많이 나오는 연설이 바로 격려사입니다. 격려사도 축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축하한다는 말보다 사람들에게 힘을 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체육대회나 세미나 시험 토론회 등에서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 뭔가에 도전하는 것이기에 힘을 불어 넣어주는 말이 필요합니다.
격려사도 어려워 보이지만 공식만 알고, 거기에 대입을 시키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공식은 ‘이대감의 격려’입니다.
1. 이름
자신의 직책과 이름을 이야기합니다. 사회자로부터 소개를 받았더라도 무대에 올라가면 다시 한 번 자신의 직책과 이름을 정확하게 말해줍니다. 이 말 한마디가 신뢰를 더해줍니다.
또한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잠깐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 초대를 받아 외부에서 왔다면 어떤 계기로 오게 되었는지를 말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청중들이 더 큰 호감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2. 대단히 감사합니다.
자신을 이 자리에 초청해, 격려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순서입니다.
“오늘 저를 초대해 주시고, 이 영광된 자리에서 격려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3. 감사
그 외 특별히 감사할 것을 찾아서 감사의 말씀을 하나 더 보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모임의 회장이나 이 모임을 통해 내가 도움을 받은 게 있다면 그런 걸 이야기 하는 것도 좋고요, 이 모임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해도 좋습니다. 그러면 참석자들이 자부심을 더 느끼겠지요.
“저는 여기 000회장님을 통해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덕분에 제 사업도 승승장구 하고 있고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 의미
오늘 행사를 하는 목적에 대해 이야기 해 줍니다. 모두 다 알고 있겠지만 한 번 더 모임의 목적과 중요성, 가치 등에 내 나름대로 생각한 것을 언급하면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겁니다.
5. 격려
그런 의미에서 참석자들에게 격려가 되는 이야기를 짧게 이야기 해 주는 것입니다. 이때 하는 이야기는 명언이나 사자성어, 유명 스토리에서 인용해 사용하는 것도 좋고 평소에 자신이 좌우명으로 생각하는 이야기를 해 줘도 좋습니다.
여하튼 이 모임의 성격과 주제가 맞는 이야기를 해야 되겠지요. 제일 좋은 건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게 사람들에게 제일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꾸준히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요, 함께 하는 사람들과 공동체, 팀워크를 이뤄 더 좋은 성과를 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모든 사람들이 잘 되길 바란다는 기원의 말과 함께 마무리 멘트를 하면 됩니다.
“아무쪼록 모두 좋은 성과를 내서 이 기회를 통해 일취월장하길 바라며 제 격려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000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