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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욱 Feb 01. 2021

직장인이 2월에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3가지

1. 헬스장 오픈 / 2. 명절 모임 최소화 / 3. 롱 패딩 OUT

Photo by Gordon Cowie on Unsplash

1. 헬스장 오픈

2021년 1월 중순까지는 서울 경기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헬스장이 영업 금지 상태였다. 하지만 1월 18일부터 헬스장이 하나 둘 문을 열기 시작했다.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PM 21:00까지 영업을 재개한다. 그동안 힘들었던 헬스장 사장님들 혹은 트레이너들이나, 운동을 좋아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희소식이다. 


1월 영업을 재개한 이후, 헬스장에서 대규모 감염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다. 따라서 2월에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헬스장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월에는 헬스장에 못 가서 다이어트 계획에 차질을 빚었던 직장인들도, 2월에는 충분히 운동을 시작해서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Image by Harry McDowall from Pixabay

또한 2월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좋은 점이 있다. 바로 트레이너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의욕이 넘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장시간 동안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더욱더 갈망이 커진다. 헬스 트레이너분들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몇 주 동안 일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영업 재개와 함께 다시 본업에 돌아와서 어느 때 보다도 열정 넘치게 회원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금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시작한다면 그 열정과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

2. 명절 모임 최소화


2월은 전통적으로 민족 대이동이 있는 날이다. 바로 설 연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명절에는 가족들이 모이는 것을 지양하는 추세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직계 가족도 5인 이상 모임을 갖는 것이 금지된다. 가족 모임도 최대한 조심해서 4인 이하 소규모로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대가족이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하는 등의 전통은 아쉽지만 이번 설에는 볼 수 없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들이 바로 명절 음식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직장인들은 다이어트 기간에 명절이 껴있으면 난처하다.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행복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간혹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빼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음식을 먹는 순간 빠져나오기 힘든 유혹이 시작된다. 명절 음식은 특히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 때는 웬만하면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이번 명절은 친척들과 거리두기 하는 것은 아쉽지만 명절 음식들과는 거리를 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oogle Copyright free Image

3. 롱 패딩 시즌 OFF


28일간의 2월이 지나고 나면 곧 3월이다. 물론 3월에도 꽃샘추위가 몰려오는 시즌이 있다. 하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고 해도 길어진다. 11월부터 계속 입어왔던 답답했던 롱 패딩을 곧 벗을 시간이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다이어트를 준비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성공적인 다이어트 습관을 몸에 완전히 스며들도록 하는 데는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2월부터 3개월(약 90일) 동안 다이어트를 하면 충분하다. 지금부터 천천히 식습관을 조절하고 운동을 시작하면 5월 중순 혹은 6월까지는 원하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 그러면 반팔 반바지 등 노출이 살짝 있는 옷을 입었을 때 자신감이 살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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