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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욱 Apr 29. 2020

직장인이 다이어트의 목표로 정할 수 있는 대상 TOP3

바디 프로필 / 피트니스 대회 / Cookie Jar

1. 바디 프로필

'바디 프로필' Phtograph by BURNING WILL

'바디 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하면 큰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다. 지속적인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인해 심신이 피로한 상태라 할지라도, 멋지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몸으로 찍힌 사진을 상상하면 힘을 낼 수 있다. 맹목적인 <다이어트>보다는 '바디 프로필'이라는 뚜렷한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바디 프로필' 같은 경우는 촬영 작가님과 촬영 날짜를 예약하고 계약금을 선지불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일단 계약금이 내 통장에서 빠져나갔다는 사실도 동기 부여에 도움을 준다. 지불한 금액만큼의 가치를 온전히 얻어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한다. 이왕 돈 낸 거 열심히 해 보자 라는 마인드가 무게를 조금 더 들게 하고 10분 더 뛰게 만든다. 


요즘에는 피트니스 시장이 대중화되면서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는 스튜디오가 굉장히 많아졌다. 내가 처음 '바디 프로필'을 찍었던 2014년 보다 스튜디오의 개수가 몇 배는 더 늘어났고, '금 손'을 가지신 작가분들도 많다. 올여름 다이어트를 하는 김에 '바디 프로필'을 촬영해 보는 것도 좋은 도전이다.


2. 피트니스 대회

대회 사진 Photograph by LogosCanvas

피트니스 대회 역시 <다이어트>의 목표로 잡을 수 있는 좋은 대상이다. 대부분 '바디 프로필'을 촬영해 본 사람들이 다음 도전의 대상으로 삼기도 한다. 직장인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피트니스 대회의 장벽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피트니스 시장이 대중화되면서 생활체육인 수준의 건강한 몸매를 가진 직장인이 출전할 수 있는 종목들도 많이 생겼다. 본인의 체형과 근육량 등을 판단해서 다양한 종목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대회에서 별도로 사진 촬영을 신청받는다. 본인이 무대에서 멋진 몸을 표현하는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다. 피트니스 관련 커뮤니티 혹은 SNS 등을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피트니스 대회 일정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달을 시작으로 적어도 10월까지는 전국에서 한 달에 최소 3~4개 혹은 그 이상의 대회가 열린다. 본인 거주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 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추억을 남겨 보는 것을 추천한다. 종목을 잘 선택해서 열심히 몸을 만들면 입상의 기회도 열려있다.


3. 과정 자체로서의 의미

Cookie Jar

David Goggings는 미국 Navy seal 요원 출신 턱걸이 세계기록 보유자이다. David가 이야기하는 동기 부여의 개념 중 'Cookie Jar' 방법이 있다. '쿠키가 들어있는 통'이라는 의미인데, 통 안에 있는 쿠키 들은 본인이 그동안 극복해왔던 어려운 도전들을 의미한다. David는 삶의 어려운 순간이나 도전에 직면했을 때, 전에 극복했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자신감을 얻고 이겨낸다고 한다. 그는 지난 경험을 떠올리는 행위를 쿠키를 먹는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또다시 새로 극복한 도전은 또 하나의 쿠키가 되어서 통에 담긴다. 그리고 다음 도전을 할 때 꺼내 먹을 식량이 된다.


이처럼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과정도 그 하나로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다. 본인만의 하나의 쿠키를 만든 것이다. David가 했던 것처럼, <다이어트> 후에 다른 삶의 도전에 직면했을 때 쿠키를 꺼내 먹을 수 있다. 단, 정말 열심히 도전했을 때 쿠키는 더 달고 맛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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