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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너를 보며 생각했어!
봄의 첫 꽃 영춘화 한송이가 정원에 피어났다.
어제 일이다.
오늘은 한송이가 더 피었다.
나도 어제 보다 오늘 한송이 꽃을 더 피우는
사람으로 살아가야겠지!
노랑 은행잎을 두툼하게 덮어주었던 영춘화는
겨울잠을 실컷 잤나 보다. 샛노랗던 은행잎은
영춘화를 온몸으로 덮고서 겨울을 지낸 탓에
기진맥진한 초로의 노인처럼 되었다. 누군가의
이불이 되어준다는 것은 이런 것인지?
정원사 이경희입니다. 마음의 평화를 지키고 누림의 미학을 생활에서 추구하다 보니 인생의 지도에 '정원'을 넣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