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90점이라 읽습니다
“시후. 여기 앉아. 엄마랑 이야기 좀 해.”“왜요?”“엄마랑 받아쓰기 100점 맞기로 약속하고 갔잖아. 그런데 이거 봐. 몇 점이야?”“실패했어! 이거 동그라미 해주세요!”
“빵점 맞아도, 귀여워.”
‘시후 엄마 입 잘 봐봐. 쉬~~~ㄴ 다.’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갖은 아들 시후와 함께 글로 세상과 소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