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같이 놀자.”“무슨 놀이할까?”“엄마 여기 있고, 기다려.”
“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
“아니야~ 저기 기다려!”
“움직이면 안 돼! 시율이가 고구마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가야 해. 알았지?”“응 기억할게. 고구마꽃!”
“뭐 구워요?”“무슨 냄새일까요?”“고구마!
“먹을 거야!”“뜨거워!”“후 불어주세요.”
"고구마 어때?""행복해요. "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갖은 아들 시후와 함께 글로 세상과 소통합니다.